생산부터 소비까지… 인공지능이 바꿔놓은 식품 산업

조서율 기자

cnc02@hnf.or.kr | 2026-02-12 23:59:42

‘푸드앤드링크 디지털(Food & Drink Digital)’, ‘식음료 산업 내 AI 활용 10대 사례’ 소개 농업·제품 생산·소비 전반으로 확산된 식품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혁신. 이미지생성 [chat GPT] 제공 / Cook&Chef 제작

[Cook&Chef = 조서율 기자] 인공지능(AI)이 식품·음료 산업 전반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농업 생산, 제조, 물류, 유통, 소비자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운영이 확산되며 산업 구조 전체가 고도화된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식품 전문 매체 ‘푸드앤드링크 디지털(Food & Drink Digital)’은 ‘식음료 산업 내 AI 활용 10대 사례’를 소개하며 코카콜라(The Coca-Cola Company), 네슬레(Nestlé), 월마트(Walmart), 하이네켄(HEINEKEN) 등 글로벌 기업들이 효율성·지속가능성·수익성 개선을 위해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생산과 폐기 효율성 극대화
인공지능은 농업 생산 단계에서 부터 혁신을 가져온다. 식품 원재료의 생산성과 폐기물 감소를 동시 해낸다. 기상·토양 데이터를 분석해 작물 생육을 예측하고 수확량을 높이고 있다. 식재료 수요 예측을 통해 생산량과 물류를 최적화하고, 재고 예측 시스템으로 과잉 발주와 재고 손실을 줄이고 있다.

제조현장 혁신 –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제조 현장에서는 AI가 연구개발(R&D)과 품질 관리의 정확도를 높인다. '하이네켄(HEINEKEN)', '코카콜라(The Coca-Cola Company)'는 생성형 AI를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활용한다.

또한 '네슬레(Nestlé)'와 '다논(Danone)' 등 기업들은 AI 비전 검사와 예지 정비 시스템을 도입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 공정을 안정화하고 있다.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이 결합되며 제조 효율이 크게 개선되는 추세다.

소비자 행동까지 예측, 마케팅·개인 맞춤 영양 설계
AI는 소비자 분석 영역에서도 활용된다. '테스코(Tesco)'는 수요 예측과 구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장 발주와 온라인 주문을 최적화한다. 외식·배달 업계에서는 음성 인식 주문과 배달 자동화를 추진하며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도 인공지능이 관여한다.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단과 보충제 조합을 제안하며 맞춤형 소비를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AI는 ‘농장부터 식탁까지’ 전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정착되면서 기업은 낭비를 줄이고, 소비자는 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받는다. 업계는 향후 AI가 단순 효율 개선을 넘어 제품 개발, 유통 구조, 소비 패턴까지 재정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