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ㆍ토닉, ‘탈모증 개선 효능’ 다시 한번 입증한 카론바이오 C3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1-08-17 12:28:44

- 성균관대, 1년여 걸친 연구 끝에 “모낭의 피부유도세포 성장 유도”
- 약학 분야 국제저널 ‘파머스틱스’에 논문 게재

[Cook&Chef 조용수 기자] 17일 바이오 벤처기업인 카론바이오(대표 조진형)는 성균관대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내에서 개발된 탈모샴푸 카론바이오의 C3 샴푸ㆍ토닉의 주요 원료가 인체의 모낭 피부유두세포의 성장을 유도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방석호 연구팀(현지유ㆍ임지수ㆍ김성원ㆍ서인우)은 1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그 결과를 최근 약학 분야 국제저널 ‘파머스틱스(Pharmaceutics)’에 논문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카론바이오 C3 샴푸ㆍ토닉에 사용되는 특허조성물질인 실험시료는 고농도의 클로로겐산과 움벨리페론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로겐산은 폴리페놀 화합물의 일종이며, 생체 내에서 콜레스테롤 생합성 억제효과 및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 등을 한다. 움펠리페론은 향균작용 및 염증억제 효과가 있다.

구체적으로 연구에 사용된 실험시료를 모낭의 피부유두세포(HFDPC)에 처리한 결과, 베타-카테닌 단백질의 활성화로 인해 성장기 인자의 개체 수가 증가했다. 또한, HFDPC에서 성장기 전환에 중요한 혈관생성의 개선을 보였다. 더불어 각질세포의 증식과 분화의 발전을 통해 휴지기에서 성장기로의 전환을 촉진한다는 것도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실험시료가 HFDPC들에서 향상된 혈관생성을 유발하고 내피세포의 튜브 형성을 강화하며 각질세포의 증식과 성숙을 향상함에 따라 휴지기에서 성장기로의 전환을 유도하여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탈모의 원인은 호르몬, 약물 치료, 영양 결핍 등으로 다양하다. 탈모는 모낭 재생으로 복원될 수 있으며 각질세포, 섬유모세포, 피부 유두 세포의 영향을 받는다. 모낭의 기저부에 위치한 HFDPC는 모발의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조절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지속적인 모발 성장을 위해서는 휴지기에서 성장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카론바이오의 C3 샴푸ㆍ토닉은 휴지기에서 성장기로의 전환을 통해 HFDPC의 성장을 유도한다는 게 이번 연구결과의 핵심이다

앞서 카론바이오 C3 샴푸ㆍ토닉의 효과는 국내외에서 입증받았다. 한국 피부과학연구원의 세포(Invitro) 시험을 통해 항산화ㆍ항염 효능을 검증받았고,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독일 더마테스트의 안정성 임상실험에서도 최고등급(5스타)를 받았다. 더마테스트에서 후속으로 진행된 발모 효능 임상실험에서도 △탈모 감소율 54% △성장기 모발 9% 증가 △휴지기 모발 10% 감소 △1㎠당 모발밀도 평균 증가율 23.16% 및 성모 22개 증가 △모발 굵기 평균 증가율 10% 등의 탈모증 치료 효과도 검증받았다.

조진형 카론바이오 대표는 “이번 성균관대 연구를 통해 C3 샴푸ㆍ토닉의 탈모증 개선 효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내외 탈모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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