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2030 무료 김치학교 참가자 모집

허지은 기자

heoxjieun@gmail.com | 2026-10-06 15:04:29

풀무원이 올해 ‘남은 식재료 처리’ 주제로 2030 세대를 위한 김치 체험 프로그램 진행한다. 사진=풀무원 제공

[Cook&Chef = 허지은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오는 24일과 31일 2030 세대를 대상으로 ‘2030 김치학교 - 비우고 채우는 냉장고 리셋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2023년부터 매년 가을 ‘2030 김치학교’를 열어 2030의 관심사와 식생활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요리가 낯설거나 남은 식재료 활용이 어려운 1인 가구와 자취생을 위한 알뜰 식생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식재료 손질법과 자투리 재료 활용법, 보관 요령을 배우며 식재료 낭비를 줄이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체험은 절임 채소, 김치, 김치 활용 요리 만들기 3단계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모둠 채소 피클과 양배추 김치, 김치 고추장 파스타를 직접 조리하고, 완성한 파스타를 풀무원 절임 반찬 제품, 페어링 음료와 함께 맛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10월 24일과 31일 하루 2회씩 총 4회, 회당 12명씩 총 48명을 모집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1시 30분~3시 30분이며,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둘러보며 김치·김장 문화를 배우는 30분 관람 후 90분간 요리 체험을 하는 순서다.

참여 대상은 식생활에 관심 있는 20~39세(1988~2007년생) 성인이다. 예약은 7일 오후 2시부터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1회 예약 시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이벤트도 마련된다. 후기를 사진과 함께 SNS에 게시한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양배추 김치 보관용으로 1.5L 이상 용기를 지참한 참가자에게는 리유저블 물병을 제공한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2030 세대에게 익숙한 식재료로 김치와 요리를 직접 만들며 식재료 낭비를 줄이는 방법을 익히고 실천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김치와 김장 문화를 즐기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은 김치박물관은 1987년 풀무원이 인수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2015년 인사동 ‘뮤지엄김치간’으로 재개관했다. 현재 서울 유일의 김치박물관으로 김치의 유래와 종류, 관련 유물에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Cook&Chef / 허지은 기자 heoxjie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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