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초코에몽 Mini 무가당 (사진=남양유업)

[Cook&Chef = 김혜인 기자] 남양유업이 ‘초코에몽 Mini 무가당’을 출시하며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무가당 가공유 시장에 합류했다.

남양유업은 원유 유래 당 외에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120ml 소용량 패키지를 적용해 아이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켓 리포트 월드에 따르면 지난해 무가당·당 저감 가공유 수요는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관련 신제품도 87종 출시됐다. 세계보건기구가 당류 섭취 제한을 권고하면서 업계 전반에 무가당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초코에몽 Mini 무가당’은 기존 제품 대비 당류를 낮춰 5g, 65kcal 수준으로 구현했다. 남양유업은 이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류성현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는 “글로벌 가공유 시장의 당 저감 흐름에 맞춰 초코에몽 무가당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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