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미식여행에 '청어 과메기'

이승우 기자

cnc02@hnf.or.kr | 2026-10-16 15:03:44

[Cook&Chef = 이승우 기자]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으레 '꽁치 과메기'를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사실 과메기의 진짜 원조는 '청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10월 미식여행(METI)의 주인공으로 오랜 식탁을 책임져 온 전통 수산물 청어를 조명했다.

과거 주민들은 무리를 지어 잡히는 청어를 막회나 구이로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바닷바람에 꾸덕하게 말리거나 훈연해 보관하는 지혜를 발휘했다. 제철의 맛을 신선하게 즐기는 데서 나아가, 수분을 날리고 맛을 응축시키는 이 전통적인 건조 방식이 바로 오늘날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 '과메기'의 뼈대가 된 것이다.

공사 측은 "청어는 제철에 즐기는 맛뿐 아니라, 척박한 계절을 나기 위해 말리고 갈무리해 온 오랜 삶과 저장 식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귀중한 미식 자원"이라고 전했다. Cook&Chef / 이승우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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