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미국 김치 사업 성장 가속화…상반기 김치 매출 12.3% 증가
허지은 기자
heoxjieun@gmail.com | 2026-07-27 15:08:13
[Cook&Chef = 허지은 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이 미국 시장에서 독자적인 '한국산 김치' 전략을 앞세워 김치 사업 성장세를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미국 법인 김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풀무원은 전북 익산 글로벌 김치공장에서 생산한 한국산 정통 김치를 미국으로 직접 수출하는 방식으로 현지 생산 제품과 차별화하고 있다. 발효 노하우가 담긴 '김장독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도와 발효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풀무원 미국법인의 김치 카테고리 매출은 2023~2025년 연평균 성장률(CAGR) 7.5%를 기록해 왔으며, 지난 1월 미국 정부가 발표한 식단 지침(2025-2030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에 김치가 언급된 것도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풀무원은 비건 포기김치 중심이던 라인업을 전통 젓갈 김치, 푸드서비스 전용 김치, 현지 마켓 PB 제품 등으로 다각화했다. 지난 3월 '2026 자연식품박람회'에서는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김치 활용 레시피 쿠킹쇼를 선보였고, 2021년부터는 마이너리그 야구단 몽고메리 비스킷츠와 함께 '한국 문화유산의 밤'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김치를 알리고 있다.
풀무원 미국법인 조길수 대표는 "소스 카테고리를 포함한 김치 라인업 확장과 신규 유통 채널 입점을 지속 추진해 미국 김치 시장 선도 브랜드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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