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여름철 인기 디저트·배달음식점·미슐랭 집중점검…93곳 적발
허지은 기자
heoxjieun@gmail.com | 2026-07-27 15:07:17
[Cook&Chef = 허지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팥빙수·우베 디저트 등 여름철 인기 아이스 음료·디저트류를 취급하는 배달 음식점과 미슐랭 선정 업소 등 인지도 높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 점검에서 93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방정부와 함께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를 우선 선정해 배달 음식점과 인기 음식점 총 4,624곳을 집중점검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3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
배달 음식점은 2,904곳 중 48곳이 적발됐다. 위반 유형은 건강진단 미실시(21곳)가 가장 많았고,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13곳), 조리실 위생불량·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이 뒤를 이었다.
인기 음식점은 1,720곳 중 45곳이 적발됐다.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4곳)과 건강진단 미실시(14곳)가 가장 많았고, 시설기준 위반(8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5곳) 등도 확인됐다.
한편 점검 대상 업소에서 판매되는 팥빙수 등 조리식품 115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의 행정처분 이후 6개월 이내 개선 여부를 확인받을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배달 음식과 인기 음식점에 대한 분기별 점검을 지속하고, 최신 소비 경향에 맞춰 점검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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