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liards News / 2021 인터불고 WGP 복식대회> 최성원-다니엘 산체스 팀 우승의 영예을 안아.
김철호
cooknchefnews@naver.com | 2021-07-04 10:27:01
- 허정한-딕 야스퍼스 팀에게 2대1로 이겨
- 5일부터는 인터불고 WGP의 본 대회인 개인전 경기가 시작
[Cook&C hef 김철호 기자] 7월 1일부터 개최된 ‘호텔 인터불고 원주 세계 3쿠션 그랑프리 2021(인터불고 WGP)’ 대회 복식경기 최강자 결정되었다. 3일 치러진 결승에서 최성원-다니엘 산체스 팀이 허정한-딕 야스퍼스 팀을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복식 경기는 개인전 경기에 앞선 사전 대회로 국내 선수와 해외 선수가 팀을 이뤄 치러진 복식경기이다. 총 8개 팀 2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 조별 예선 경기에서는 각 조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각 조 플레이오프에서 1위를 차지한 최성원-다니엘 산체스 팀과 허정한-딕 야스퍼스 팀이 결승에서
총 3세트로 진행된 결승전 첫 세트에서 최성원-다니엘 산체스 팀은 5이닝까지 허정한-딕 야스퍼스 팀의 하이팅에 7:1로 뒤져 있었다. 이후 전열을 가다듬고 6이닝 5득점, 7이닝 2득점해 8:8 동점을 만들었고, 연속 8득점을 뽑아내며 18 대 12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반격에 나선 허정한-딕 야스퍼스 팀이 3이닝 6득점을 올리며 7:4로 앞서 나갔고, 이후 4이닝 3득점, 8이닝 9득점을 올려 11점을 올린 최성원-다니엘 산체스 팀을 19:11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세트 스코아 1:1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성원-다니엘 산체스 선공의 마지막 3세트. 첫 이닝과 2이닝 모두 5득점씩 10점을 올리며 2이닝만에 10:1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첫 이닝부터 5득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나섰고, 2이닝 다시 5득점을 올려 10대 1로 크게 앞서 나갔다. 이후 7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나선 허정한-딕 야스퍼스팀은 경기시간 제한 종료로 인해 더 이상의 추격에 실패. 결국 최성원-다니엘 산체스 팀이 마지막 3세트를 11:7로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2:1로 승리를 거둬 슛아웃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슛아웃 복식에서 김동훈과 짝을 이뤄 허정한-강자인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최성원은 "오랜만에 한 시합에서 우승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세계 팀 선수권도 2번이나 우승하고 슛아웃 복식도 국내외 대회 모두 우승했는데 팀전에 운이 좀 있는 거 같다"고 소감과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슛아웃 복식 최강자 타이틀을 얻었다.
다니엘 산체스는 “오랜만의 국제 이벤트 경기를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지만 우승까지 해 정말 행복하다, 처음 최성원과 편이 되었을 때 너무 좋았다. 초반 두 경기를 연속으로 지면서 좋지 않았지만, 경기는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하고 서로 격려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고 우승의 소감을 전했다.
인터불고 WGP는 지난해 2월 터키 안탈리아 당구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 5일부터는 인터불고 WGP의 본 대회인 개인전 경기가 열린다. ‘4대천왕’으로 잘 알려진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는 물론 김행직, 최성원, 허정한 등 32명의 세계 고수들이 진검승부를 벌이게 된다.
대회 출전한 32명의 선수는 8명씩 4개 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펼친 뒤, 16강 리그, 8강 리그를 거쳐 4강 플레이오프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개인전 경기는 25분 세트제로 진행된다. 공격 제한 시간은 30초이며 세트당 한 번씩 타임아웃이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개인전을 하루 앞둔 4일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는 대회 주최사인 파이브앤식스가 마련한 프로암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당구를 사랑하는 후원자들과 팬들이 세계 톱 랭커들과 직접 경기를 하면서 즐기는 이벤트다.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1’ 대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경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그러나 빌리어즈TV, 지상파 MBC, KBSNSPORTS, MBCNET을 통해 TV 생중계되고, 아프리카TV,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 인터넷 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 5일부터는 인터불고 WGP의 본 대회인 개인전 경기가 시작
▲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며 환한 웃음과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최성원-다니엘 산체스 (사진제공 / fivensix) |
복식 경기는 개인전 경기에 앞선 사전 대회로 국내 선수와 해외 선수가 팀을 이뤄 치러진 복식경기이다. 총 8개 팀 2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 조별 예선 경기에서는 각 조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각 조 플레이오프에서 1위를 차지한 최성원-다니엘 산체스 팀과 허정한-딕 야스퍼스 팀이 결승에서
▲ 준우승을 차지한 허정한-딕 야스퍼스 (사진제공/ fivensix) |
2세트, 반격에 나선 허정한-딕 야스퍼스 팀이 3이닝 6득점을 올리며 7:4로 앞서 나갔고, 이후 4이닝 3득점, 8이닝 9득점을 올려 11점을 올린 최성원-다니엘 산체스 팀을 19:11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세트 스코아 1:1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 한 샷, 한 샷, 성공할 때 마다 세리머니로 서로에게 기쁨을 전하는 최성원-다니엘 산체스 (사진제공 / fivensix) |
지난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슛아웃 복식에서 김동훈과 짝을 이뤄 허정한-강자인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최성원은 "오랜만에 한 시합에서 우승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세계 팀 선수권도 2번이나 우승하고 슛아웃 복식도 국내외 대회 모두 우승했는데 팀전에 운이 좀 있는 거 같다"고 소감과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슛아웃 복식 최강자 타이틀을 얻었다.
다니엘 산체스는 “오랜만의 국제 이벤트 경기를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지만 우승까지 해 정말 행복하다, 처음 최성원과 편이 되었을 때 너무 좋았다. 초반 두 경기를 연속으로 지면서 좋지 않았지만, 경기는 그럴 수도 있다 생각하고 서로 격려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고 우승의 소감을 전했다.
▲ 시상식에 올라선 4강까지 진출한 4개의 팀들 (사진제공/fivensix) |
대회 출전한 32명의 선수는 8명씩 4개 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펼친 뒤, 16강 리그, 8강 리그를 거쳐 4강 플레이오프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개인전 경기는 25분 세트제로 진행된다. 공격 제한 시간은 30초이며 세트당 한 번씩 타임아웃이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개인전을 하루 앞둔 4일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는 대회 주최사인 파이브앤식스가 마련한 프로암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당구를 사랑하는 후원자들과 팬들이 세계 톱 랭커들과 직접 경기를 하면서 즐기는 이벤트다.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1’ 대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경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그러나 빌리어즈TV, 지상파 MBC, KBSNSPORTS, MBCNET을 통해 TV 생중계되고, 아프리카TV,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 인터넷 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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