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NEWS>월드 참피언십 왕좌는 누가 차지 할지

김철호

cooknchefnews@naver.com | 2021-03-05 10:13:53

-국내선수 3명과 외국선수 1명의 대결구도

-우승 1순위 쿠드롱과 카시도 코스타스 탈락

 

▲준결승진출자 좌로부터 강동궁,김재근,김종원,사파타선수
[Cook&Chef 김철호 기자]A조에서 F조까지 8개의 조로 시작한 월드참피언십 남자부 경기가 종반을 치닫고 있다, 32강에서 8강까지 1대1 대결로 결정된 최종 준결승 진출자는 강동궁,김재근,김종원,사파타 네명의 선수로 압축됐다.

▲ 카시도 코스타스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신부에게 주먹을 쥐어보이는 새신랑 김재근선수
크라운해태를 팀리그 4위까지 올려가며 주장의 역할을 다했던 김재근선수는 우승 후보 1순위 그리스의 카시도 코스타스 마저도 8강전에서 3대0 으로 완승을 거두며 월드참피언십이 끝나면 새신랑이 되는 그에게 우승 트로피는 신부에게최고의 선물 이 될 것이다. 

 

▲ 네덜란드 글렌 호프만이 샷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 PBA)
헐크 강동궁은 그동안 부진을 다 씻으며 당구의 신 쿠드롱을 누르고 8강에 오른 네덜란드 야스퍼스의 뒤를 이를 재목인 글렌 호프만을 3대1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종원은 터키의 위마즈를 3대1로 누르고 처음으로 준결승전에 올라오며 이름을 알린 당구팬들에게는 낯선 선수. 이전 준우승의 경력을 가진 스페인의 사파타는 베트남 특급 마민캄을 누르고 준결승전에 올라왔다.

5일 광진구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릴 예정인 남자부 4강에서는 강동궁과 김종원이 맞붙게 되고 다른조에서는 김재근과 사파타가 겨누게 된다.

이경기의 승자가 월드 참피언십의 왕좌 자리를 놓고 9전 5선승제로 그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준결승경기는 7전 4선승제로 일방적인 경기는 예상할 수 없고 풀세트까지가는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4명중 누가 왕좌에 앉아 3억원의 당구 사상 최고의 우승상금을 받는 주인공이 될지 세계당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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