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Team Leauge News> 3라운드 DAY7 경기결과
마종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1-09-13 09:38:01
- NH농협카드가 9승8무4패(승점35점)로 준우승
전기 리그 우승팀 웰컴저축은행과 신생팀 휴온스는 각각 SK렌터카와 휴온스에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챙겼다. 블루원리조트는 TS샴푸를 세트스코어 4:0으로 꺾고 6위로 올라섰다.
1경기 : 크라운해태 vs NH농협카드
- NH농협카드, 크라운과 무승부…플레이오프 티켓 획득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이 걸린 승부였기에 팽팽한 접전의 연속이었다. 무승부만 거두어도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정하는 NH농협카드로선 앞선 두 세트를 조재호-오태준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박인수에 15:7(4이닝), 김민아가 강지은에 11:8(9이닝) 역전 승리하면서 앞서갔다. 3세트 조재호가 선지훈을 상대로 9이닝까지 14:10으로 리드, 승리까지 단 한 점을 남겼으나 9이닝째 공격기회를 얻은 선지훈이 하이런 5점을 터트리며 역전, 15:14 크라운해태가 한 세트를 만회했다.
2경기 : SK렌터카 vs 웰컴저축은행
- ‘전반기 MVP 유력’ 쿠드롱 2승 맹활약, SK렌터카와 3:3 무승부
웰컴저축은행이 쿠드롱 2승 활약에 힘입어 SK렌터카와 무승부를 이뤘다. 이로써 웰컴저축은행은 전기 리그 우승을 수상, 쿠드롱이 유력한 전기 리그 MVP 후보로 떠올랐다. 첫 세트에 나선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은 서현민과 함께 에디 레펜스(벨기에)-홍종명을 15:13(8이닝) 눌렀다. 2세트에선 김예은이 히다 오리에(일본)에 9:11(13이닝)로 패배했으나 3세트에 다시 출전한 쿠드롱이 강동궁을 15:12(14이닝)로 꺾고 2승을 챙겼다.
SK렌터카는 4세트서 강동궁-임정숙이 ‘혼복 최강조’ 비롤 위마즈(터키)-차유람을 15:13(12이닝)로 제압, 곧바로 5세트에 출전한 레펜스가 서현민에 15:13(8이닝)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3:2로 한 세트 앞서나갔다. 그러나 6세트에 한지승이 고상운을 3이닝만에 11:1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로 팀의 패배를 막았다.
- 신생팀 휴온스, 신한금융투자와 무승부…크라운해태와 공동 3위
신생팀 휴온스가 신한금융투자와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공동 3위로 전기 리그를 마무리했다.
첫 세트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김기혁은 마민캄(베트남)-조건휘를 6이닝만에 15:7로 꺾고 좋은 출발을 시작했으나 신한금융투자에 세 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분위기가 뒤집혔다.
- ‘스롱 2승’ 블루원리조트, TS샴푸에 4:0 완승…공동 5위 안착
블루원리조트가 TS샴푸에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며 SK렌터카와 공동 5위로 올랐다. 첫 세트서 강민구-엄상필은 한동우-문성원에 15:5(10이닝)로 승리, 2세트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이미래를 7이닝만에 11:5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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