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Team Leauge News> 3라운드 DAY4 경기결과

마종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1-09-09 09:28:29

[Cook&Chef 김철호 기자] 7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하우스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3라운드 4일차 경기서 자력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웰컴저축은행이 블루원리조트를 꺾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정했다. SK렌터카는 신한금융투자에 4:0 승리 거두며 3라운드 첫 승리를 신고했다. NH농협카드는 두 세트를 내주고 내리 네 세트를 따내며 TS샴푸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고, 크라운해태는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1경기 : SK렌터카 vs 신한금융투자
- ‘강동궁 단-복식 맹활약’ 2승… SK렌터카 3라운드 첫 승 신고

SK렌터카가 ‘팀 리더’ 강동궁의 활약에 힘입어 4경기만에 3라운드 첫 승리를 신고했다. 첫 세트 에디 레펜스(벨기에)와 호흡을 맞춘 강동궁은 6이닝만에 하이런 7점을 앞세워 15:7로 승리한데 이어 2세트에서는 히다 오리에(일본)이 김가영을 상대로 7이닝만에 11:7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1세트에 이어 3세트에도 출전한 강동궁은 조건휘를 상대로 5:4로 팽팽하던 6이닝째 하이런 6점을 터트리며 11:4로 앞서간 데 이어 12이닝만에 15:7로 기세를 이어갔다. SK렌터카는 4세트에 나선 고상운-임정숙이 뱅크샷 4개를 합작하는 등 9이닝만에 신정주-김가영을 15:8(9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4:0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2경기 : 블루원리조트 VS 웰컴저축은행
- ‘거를 타선이 없다’ 웰컴저축은행, 블루원리조트 4:1 꺾고 매직넘버-1

웰컴저축은행이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전반기 우승까지 한 걸음 남겼다.

웰컴은 1세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비롤 위마즈(터키)가 엄상필-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에 첫 세트 5:15(5이닝)으로 패했으나 2세트에 나선 차유람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11:2(8이닝)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서현민이 엄상필을 5이닝만에 15:3(5이닝), 4세트 쿠드롱-김예은이 홍진표-서한솔을 15:12(15이닝)으로 제압하고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갔다.

블루원리조트는 5세트서 에이스 사파타가 나섰으나 한지승이 하이런 9점을 터트리며 7이닝만에 15점을채우며 15:2 승리,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웰컴은 2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정했고, 자력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3경기 : TS샴푸 VS NH농협카드
- NH농협카드, TS샴푸 0:2 → 4:2 짜릿한 역전승

NH농협카드가 TS샴푸에 1~2세트를 내주고 3~6세트를 내리 가져오면서 세트스코어 4:2 역전승을 기록했다.

TS샴푸는 첫 세트서 김남수-한동우가 조재호-오태준을 15:11(8이닝)로 꺾은데 데 이어 2세트서 이미래가 김민아에 첫 이닝에 하이런 9점으로 11:1(5이닝) 완벽한 승리 거두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NH농협카드는 3세트에 나선 김현우가 7이닝에 11득점 활약으로 김남수에 15:6(7이닝)으로 승리, 연이어 4세트에 응우옌 후인 프엉 린(베트남)-김민아가 한동우-정보라를 15:6(6이닝)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뒤바꿨다.

기세를 몰아 5세트서 오태준이 김종원을 15:10(8이닝)로 제압했고, 6세트서 조재호가 문성원을 5이닝만에 11:4로 꺾으며 NH농협카드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4경기 : 휴온스 VS 크라운해태
- 크라운해태, 휴온스 4:2로 제치고 3위 안착,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위한 치열한 승부

전반기 2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3-4위 맞대결서 크라운해태가 세트스코어 4:2 승리로 휴온스를 밀어내고 3위에 올라섰다.

크라운해태는 1세트에 나선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김재근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김봉철에 9:15(10이닝)로 패배했으나 이후 크라운해태가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크게 앞서나갔다.

2세트서 강지은이 김세연을 5이닝만에 11:2로 꺾은 데 이어 3세트는 선지훈이 팔라존을 1512(7이닝)로 제압했다. 기세를 몰아 4세트 혼합복식서 이영훈-강지은이 김기혁-김세연에 15:10(12이닝)으로 승리했다.

이후 휴온스는 5세트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이 마르티네스에 15:13(8이닝) 승리로 한 세트 만회했으나 6세트서 김재근이 첫 이닝에 하이런 9점으로 앞서던 김봉철에 11:9(6이닝)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거뒀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1-22’ 3라운드 4일차 경기 결과, 승리를 거둔 웰컴저축은행(11승5무2패)이 승점 38점으로 1위, NH농협카드가 8승7무3패(승점31점)로 2위를 유지했다. 이어 크라운해태가 7승6무5패(승점27점)로 3위, 휴온스가 7승4무7패(승점25점)로 4위, 신한금융투자는 5승7무6패(승점22점)로 5위에 올랐다. 이어 SK렌터카(5승5무8패·승점20점) 6위, 블루원리조트(4승6무8패·18점) 7위, TS샴푸(3승4무11패·승점13점)이 8위를 달렸다.

팀리그 3라운드 5일차에는 낮 12시30분 TS샴푸와 휴온스, 오후3시30분 NH농협카드와 휴온스 저녁6시30분 신한금융투자와 블루원리조트, 밤11시 웰컴저축은행과 크라운해태 경기가 열린다. 이 날 웰컴저축은행의 승리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웰컴저축은행의 전반기 우승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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