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로 전통있는 이태리 몰타 쉐프 협회장상도 받아
-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여러 음식들을 선보여

[Cook&Chef 마종수 기자]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외식산업학부 호텔조리전공 학생 10명이 15일 막을 내린 '2020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 요리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비롯해 산림청장상과 대상,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하였고, 특히 이태리 몰타 쉐프 협회장상을 특별상으로 국내 최초로 수여 받게 되어 화제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0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 요리대회'에 참가해 전원 메달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이정기 교수(호텔조리전공)의 지도로 재학 중인 10명의 학생들이 향토식문화대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2020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 요리대회'에 참가해 일식 단체 전시와 단체 라이브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비롯해 산림청장상과 대상,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또한, 국내 최초로 이태리 몰타 쉐프 협회장상을 특별상으로 수여 받아 조리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큰 영광된 자리가 되었다.

Italia – Malta는 지중해 중심에 위치한 이탈리아와 몰타라는 국가를 중심으로 형성된 유러피안 정통 셰프 협회이며, 지중해식 요리와 제과제빵 부분에서는 세계 최고의 독보적 권위를 인정받는 단체로 2019년 12월 유럽 현지 고문 유영보 콘실리에리(consigliere)에 의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현재까지 3명의 까발리에리(Cavalieri della Cuisina 기사)를 배출해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과 면역력에 관련한 식재료들을 활용한 여러 음식들을 선보여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정기 지도교수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학생들의 분위기를 한층 높이기 위해 국제대회를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얻어내 마음이 한결 뿌듯한 느낌이 든다”며 “대회 준비기간 중에 철저한 방역을 하며 같이 동참해준 학생들에게 축하 한다”고 전했다.

현재 주니어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손우형 호텔조리전공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이 짧아 상당히 부담스러웠지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고 아낌없는 학교의 지원으로 큰 결실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라고 말했다.

부문별 수상자
△ 단체 전시부문 (환경부 장관상)
일식조리 단체 전시 - 김대원, 김주헌, 나민석, 박세혁, 박지호, 손우형, 이상훈, 오종혁
△ 특별상 (이태리 몰타 협회장상)
김대원, 김주헌, 나민석, 박세혁, 박지호, 손우형, 이상훈, 오종혁
△ 단체 라이브부문 (산림청장상)
한식조리 라이브 - 김주헌, 김지수, 나민석, 박지호, 이상훈
△ 단체 라이브부문 (한국 환경공단 이사장상)
양식조리 라이브 - 김대원, 박세혁, 박승원, 손우형, 오종혁
△ 단체 전시부문 (대상)
일식조리 단체 전시 - 김대원, 김주헌, 나민석, 박세혁, 박지호, 손우형, 이상훈, 오종혁
△ 단체 라이브부문 (대상 및 금상)
양식조리 라이브 - 김대원, 박세혁, 박승원, 손우형, 오종혁
△ 단체 라이브부문 (금상)
한식조리 라이브 - 김주헌, 김지수, 나민석, 박지호,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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