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쿡앤셰프 편집인, 한식콘서트 특강서 ‘음식 레시피의 보호와 공유’ 논한다

이경엽 기자

cooknchefnews@hnf.or.kr | 2025-10-30 19:07:29

내달 6일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개최 사진 = 한식진흥원

[Cook&Chef = 이경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이 주최·주관하는 ‘11월 한식콘서트’가 내달 6일, 서울 인사동의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은 김성민 쿡앤셰프 편집인(사단법인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 원장)과 임병웅 변리사(특허법인 리담)가 공동 저술한 『음식 레시피, 보호와 공유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한식진흥원이 매월 개최하는 ‘한식콘서트’는 한식의 가치와 문화적 깊이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조리와 식문화를 산업과 학문, 철학의 관점에서 탐구하는 이 시리즈는 매회 셰프, 학자,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식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11월 콘서트는 ‘지식재산권과 레시피’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식이 창의산업으로 확장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레시피의 보호와 공공성의 균형’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성민 편집인은 이번 강연에서 레시피를 단순한 조리 지침이 아닌 “음식문화의 지식자산이자 창작물”로 정의하며, 한식의 창의성과 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살리기 위한 정책적·법적 접근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쿡앤셰프를 비롯한 여러 활동을 통해 한식과 지식재산, 문화콘텐츠 산업을 연결하는 시각을 꾸준히 제시해온 인물로, 현장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논의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참가비 무료로 진행되며,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세부 내용은 한식진흥원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