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원, 웰니스 프로그램 ‘사운드 워킹’ 운영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11-06 18:51:16
- 전문가용 소형 마이크 활용, 눈과 귀로 감상하는 가을 이색 풍경
- 참여자 전원 5만원 상당 DOD 스파이스업 에코백, 런치 박스 증정
사운드 워킹이란 ‘소리(Sound)’와 ‘걷기(Walking)’의 합성어로 소리에 집중하며 걷는 활동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더사운드벙커의 2021년 제주 화순곶자왈을 시작으로 부산, 전남,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각 로컬이 지닌 고유한 소리 풍경을 경험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떠오르고 있다.
캠핑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DOD와 함께하는 사유원 ‘사운드 워킹’은 팔공산 단풍을 내다보며 모과나무 108그루가 자리한 정원 ‘풍설기천년’과 단풍으로 물든 느티나무숲 한유시경’을 전문 가이드와 함께 걷는 코스로 운영된다. 여기에 개인별로 주어지는 전문가용 소형 마이크와 헤드셋을 활용해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의 소리, 새들의 노랫소리 등 사유원에 깃든 생명체들의 소리를 발견하고 녹음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소리 풍경 가운데 감동, 그 이상의 영감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사유원은 11월 한 달간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둘러싸인 느티나무숲 ‘한유시경’ 데크에 캠핑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DOD의 다양한 캠핑 기어를 설치해 사유원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험존으로 운영한다.
지난 2024년 한국관광공사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사유원은 현대인들이 휴식과 힐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사운드 워킹 외에도 요가, 차 명상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다가오는 겨울 시즌에는 향을 통한 테라피 체험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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