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칰폴레 맵징거 3종’ 출시
정수연 기자
cnc02@hnf.or.kr | 2026-07-21 15:14:21
통다리살부터 더블다운까지 세 가지 구성으로 즐겨
[Cook&Chef = 정수연 기자] 치폴레 소스가 여러 외식 메뉴에 등장하고 있지만, 그 맛의 정체를 정확히 아는 소비자는 아직 많지 않다. KFC가 선보인 ‘칰폴레 맵징거’ 3종은 치폴레 특유의 매콤함과 훈연 향을 치킨에 담아, 익숙한 징거 메뉴를 한층 깊은 풍미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치폴레는 붉게 익은 할라피뇨를 훈연한 뒤 건조해 만드는 고추다. 생할라피뇨의 선명한 매운맛에 불향과 은은한 단맛이 더해지고, 이를 토마토와 향신료 등에 섞어 만든 것이 치폴레 소스다. 입안을 자극하는 매운맛에 그치지 않고 구운 듯한 향과 감칠맛이 오래 이어지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최근 치폴레가 버거와 피자, 치킨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강도만 높은 매운맛보다 불향과 감칠맛, 산미가 함께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풍미를 찾는 흐름이 확산됐다. 멕시코 음식과 퓨전 메뉴의 인기가 높아진 점도 치폴레 소스가 빠르게 자리 잡는 배경이 됐다.
KFC ‘칰폴레 맵징거’에는 치폴레 페퍼와 하바네로 페퍼를 사용한 소스에 토마토를 더했다. 치폴레는 스모키한 향을, 하바네로는 선명한 매운맛을, 토마토는 산뜻한 산미와 감칠맛을 더해 균형을 맞췄다. 첫입에서는 매콤한 풍미가 살아나고, 씹을수록 치킨의 육즙과 훈연 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맛을 기대하면 좋겠다.
‘칰폴레 맵징거통다리’는 세 가지 메뉴 가운데 치폴레 소스의 개성을 가장 선명하게 경험하기 좋은 제품이다. 육즙이 풍부한 통다리살 필렛에 치폴레 소스와 딜피클을 더해 매콤함과 산뜻함을 함께 살렸다. 치폴레가 어떤 맛인지 처음 경험하는 소비자라면 이 메뉴부터 선택해도 만족도가 높겠다.
‘칰폴레 맵징거타워’는 닭가슴살 징거 필렛과 해시브라운, 치즈, 토마토를 참깨번 사이에 풍성하게 담았다. 바삭한 해시브라운과 고소한 치즈가 매운맛을 부드럽게 감싸면서 재료마다 다른 식감이 차례로 이어진다. 든든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잘 어울리는 메뉴다.
‘칰폴레 맵징거더블다운’은 빵 대신 통다리살 필렛을 사용해 치킨과 치폴레 소스의 풍미를 가장 진하게 즐길 수 있다. 필렛 사이에 들어간 토마토가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주며, 육즙과 매운맛을 강렬하게 느끼고 싶은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더해줄 것이다.
세 메뉴는 원하는 식감과 포만감을 기준으로 고르면 더욱 만족스럽다. 깔끔하고 산뜻한 조합은 통다리, 다양한 재료가 만드는 풍성한 맛은 타워, 치킨 본연의 존재감을 가장 진하게 즐기고 싶다면 더블다운이 잘 어울린다.
KFC ‘칰폴레 맵징거’ 3종은 오는 9월 7일까지 판매된다. 치폴레의 매력은 혀끝의 매운맛보다 뒤이어 퍼지는 깊은 불향과 감칠맛에 있다. 이번 신제품은 그 차이를 가장 쉽고 맛있게 경험할 수 있는 메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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