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World of Bread Contest ‘Mondial du Pain’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진행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4-12-02 17:29:45

[Cook&Chef=조용수 기자] 오는 12월 6~7일 제과제빵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 World of Bread Contest ‘Mondial du Pain’ 대회의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 프랑스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제과제빵사들의 빵을 평가하고 참가자들의 전문적인 기술의 진화와 진보를 널리 알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특히 베이커리 아트, 맛, 영양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별 대표 선택권자만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대회 개최 전 나라별 국가대표를 먼저 선발하는데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한호전에서 주최하게 되었다.

이번 World of Bread Contest ‘Mondial du Pain’ 대회는 바게트와 영양빵, 핸드믹싱 바게트, 크루아상, 브리오슈, 빵 공예 등이 필수 항목으로, 이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심사위원으로는 프랑스 Ambassadeurs du pain 1명과 국내 프랑스 셰프 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한호전 제과제빵학과의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시릴 고댕 교수가 Ambassadeurs du pain 국가대사로 활동을 하고 있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추천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직접 코칭을 진행하여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국가별 한 개의 팀만이 대표로 참가할 수 있으며, 25세 이상의 베이커와 22세 미만의 서브베이커 그리고 코치베이커로 팀이 구성된다. 베이커는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제과제빵학교 한호전 관계자는 “한호전은 2년에 한 번 진행되는 Mondial du Pain 세계 대회 출전을 위한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예선과 본선을 진행하여 세계 대회 참가에 대한 기대와 글로벌한 제과제빵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2023 Mondial du Pain 대회에서 세계 5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던 한호전은 이번 대회 또한 제과제빵과 학생들의 경험과 교육의 수준을 높혀주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각 나라를 대표하여 온 베이커, 서브베이커, 코치의 항공료, 이동 경비, 숙박 비용, 식사 비용은 모두 기관위원회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

현재 한호전은 제과제빵과 2025학년도 신입생 원서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4년제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2년제 호텔제과제빵과정, 호텔디저트공예과정 외에도 4년제 호텔외식조리과정, 2년제 호텔조리과정, 호텔일식조리과정, 4년제 국제호텔관광경영과정, 2년제 호텔관광경영과정, 호텔카지노딜러과정, 호텔식음료경영과정 등 전 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대학생, 휴학생, N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고등학교 졸업 학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성적 반영 없이 면접 전형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학업 성적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홈페이지에 가능하며 전형료는 무료이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