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불리기 어려운 서리태, 한 병에 담았다…풀무원 ‘특등급 국산콩물 서리태’

정수연 기자

cnc02@hnf.or.kr | 2026-06-23 16:48:04

특등급 청자5호 통째로 갈아 서리태 콩즙 99.67%·100㎖당 40㎉

[Cook&Chef = 정수연 기자] 서리태가 건강한 식재료라는 사실을 알아도 매일 직접 챙겨 먹기는 쉽지 않다. 콩을 불리고 삶은 뒤 곱게 갈아야 하며, 바쁜 아침에는 그 과정을 이어가기 어렵다. 풀무원이 선보이는 ‘특등급 국산콩물 서리태’는 이런 번거로움을 줄이면서 국산 서리태의 진한 맛과 영양을 한 병에 담은 신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특등급 국산콩물’의 후속작이다. 기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50만 병,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병을 넘기며 시장에 안착했다. 국산콩과 천일염에 집중한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경험은 서리태로 확장된 이번 신제품을 기대하게 만든다.

원료는 정부 고시 규격 가운데 가장 높은 특등급을 충족한 국산 서리태로 만들어졌다. 콩의 크기와 균일도, 이물질 여부 등을 엄격하게 살폈으며, 서리태 가운데서도 프리미엄 품종으로 평가받는 청자5호를 사용했다. 원료의 등급과 품종을 구체적으로 밝힌 만큼, 매일 마시는 콩물의 품질을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에게도 설득력을 갖는다.

제품에는 서리태 콩즙 99.67%와 소량의 천일염만을 넣었다. 천일염은 짠맛을 내기보다 콩이 가진 은은한 단맛과 고소함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여러 부재료로 맛을 꾸미기보다 서리태 자체의 묵직한 풍미를 중심에 둔 구성이다.

껍질과 비지, 씨눈까지 통째로 갈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콩을 걸러 맑게 만드는 방식보다 원물의 여러 부분을 함께 담아 서리태 특유의 진한 질감을 살렸다. 서리태에 함유된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일상에서 보다 편하게 섭취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어울린다.

열량은 100㎖당 40㎉다. 아침 식사가 무거운 날이나 식사 사이 출출한 시간에 마시기 좋고, 운동을 마친 뒤 간단한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한 끼를 든든하게 구성하려면 삶은 달걀, 바나나, 통곡물빵처럼 다른 식품을 곁들이는 편이 영양 균형에 도움이 된다.

여름에는 콩국수 육수로 활용하면 제품의 장점이 가장 잘 살아난다. 충분히 차갑게 식힌 콩물에 면을 넣고 오이와 토마토, 깨를 올리면 별도의 콩물 조리 과정 없이 한 그릇을 완성할 수 있다. 간은 제품에 들어간 천일염의 맛을 먼저 확인한 뒤 필요한 만큼만 더하는 편이 좋다.

아침에는 오버나이트 오트밀의 베이스로 사용할 수 있다. 오트밀과 콩물을 함께 냉장 보관한 뒤 견과류나 바나나를 더하면 서리태의 고소함과 곡물의 식감이 어우러진다. 얼린 바나나와 갈아 스무디로 만들거나, 팥과 견과류를 곁들여 서리태 빙수로 즐기는 방법도 여름철 활용도를 넓힌다.

풀무원의 ‘특등급 국산콩물 서리태’는 매일 손질하기 어려운 건강 식재료를 소비자의 생활 안으로 옮긴 제품이다. 특등급 국산 청자5호와 서리태 콩즙 99.67%, 통째로 갈아낸 묵직한 질감, 100㎖당 40㎉라는 특징을 갖췄다. 마시는 콩물부터 콩국수와 오트밀, 빙수까지 활용할 수 있어 서리태를 꾸준히 즐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실용적인 선택지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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