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는 인절미, 수학은 파이” CU ‘연세우유 EBS 생크림빵’ 3종 출시

정서윤 기자

cnc02@hnf.or.kr | 2026-03-14 18:14:22

국·영·수 콘셉트 3종…EBS eBook 구독권 담은 아트카드 동봉

[Cook&Chef = 정서윤 기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디저트 가운데 꾸준한 인기를 얻는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연세우유 생크림빵’ 아닐까. 부드러운 빵 속에 크림을 가득 채운 단순한 구조지만, 풍부한 크림과 안정적인 맛 덕분에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서 하나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특정한 맛만 강조하는 제품이 아니라, 특정 브랜드나 문화적 이야기와 결합한 ‘스토리형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협업 제품은 익숙한 브랜드와 또 다른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면서 소비자에게 흥미를 제공한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제품의 배경이나 콘셉트를 함께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이러한 스토리텔링 상품은 자연스럽게 화제를 모으는 효과를 만들어낸다.

실제로 편의점 업계에서도 브랜드 협업 제품은 판매와 화제성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익숙한 제품이 새로운 콘셉트로 재해석되는 재미를 제공하고, 브랜드 입장에서는 서로의 이미지를 결합해 새로운 소비층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CU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새로운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CU는 EBS, 연세유업과 손잡고 ‘수능특강’ 30주년을 기념한 ‘연세우유 EBS 생크림빵’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목을 콘셉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각 과목의 특징을 디저트 맛으로 표현해 기존 생크림빵과는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연세우유 EBS 국어 생크림빵’은 한국적인 정서를 반영해, 인절미 크림과 쫀득한 떡을 넣어 고소한 풍미를 강조했다. ‘연세우유 EBS 영어 생크림빵’은 황치즈 크림과 체다치즈를 더해 짭짤하면서도 부드러운 치즈 풍미를 살렸다.

‘연세우유 EBS 수학 생크림빵’은 수학의 상징적인 기호인 π(파이)를 모티브로 한 사과 파이 콘셉트의 생크림빵이다. 바삭한 파이지 식감에 달콤한 사과 크림과 사과잼을 더해 디저트 느낌이 더욱 진해졌다.

간식을 넘어 학습 요소를 결합한 구성도 담아냈다. 구매 시, EBS 중·고교 교재 eBook을 7일간 이용할 수 있는 구독권이 포함된 30종의 아트카드가 랜덤으로 제공되는 것이다. 카드에는 과목별 공부 능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가 담겨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교재를 열람할 수 있다.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서 연세우유 생크림빵은 이미 높은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다. 여기에 교육 콘텐츠 브랜드인 EBS의 스토리를 결합한 이번 협업 제품은 ‘공부와 디저트’를 연결한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으로 기획됐다.

익숙한 생크림빵에 과목 콘셉트와 교육 콘텐츠까지 더한 ‘연세우유 EBS 생크림빵’. 최근 소비 시장에서 주목받는 스토리형 협업 디저트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소비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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