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지는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지만 수분과 공기를 잘 조절해야

[Cook&Chef 안희정 칼럼니스트] 가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채소로 가지의 보라색은 "안토시아닌" 색소인 강력한 항산화제로 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가지는 다른 맛을 굉장히 잘 흡수하는 식재료이다. 그래서 나물부터 샐러드, 구이부터 튀김까지 웬만한 요리에 고개를 들이밀 수 있다. 눈치도 꽤 빨라서 이런저런 식재료와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가지요리로는 가지탕수, 가지냉국, 가지선, 가지부침, 가지구이 등 여러가지 요리법이 있는데, 특히 가지롤에 곁들인 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토마토에 5배가 많고, 무 순은 비타민A와 식이섬유가 많아 우리몸의 영양섭취에 도움이 된다. 가지를 익히지 않고 먹으면 복통이나 호흡곤란 증상이 있을수 있으니 가지를 익혀서 드시는 것이 좋다.

재료
가지 1ea, 새싹 20g, 미니 파프리카 노랑, 홍 1/2ea, 단호박 1/2ea, 무순 10g,
양념장 : 굴소스 1T, 간장 1T, 올리고당 1T, 맛술 1t, 참기름 1t, 후추
만드는 법
1. 가지는 필러로 얇게 깍아서 소금을 뿌려 살짝 절여주세요.
2. 절여진 가지를 키친타올로 살짝 눌러서 수분을 제거하세요.
3.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가지를 살짝 이혀 주세요
4. 파프리카는 잘라서 씨를 빼고 5cm 길이로 채썰어 주세요.
5. 무순도 깨끗이 씻어 5cm 길이로 썰어 주세요.
7. 양념장을 만들어 가지롤과 곁들여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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