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f Column / 음식평론가 최수근 조리박물관장, 셰프의 꿈> 셰프의 노력
최수근
skchoi52@hanmail.net | 2021-03-28 08:39:59
| ▲ photo-pixabay |
후배 한 명은 크게 두각을 보이지 않았었는데, 10년이 지난 후에 만나 보니 아주 멋있게 변해 있었다.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물어보았더니, 호텔에서 3년 동안 실습만 하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서 공부도 하고 일도 하면서 준비했다고 한다. 평소에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일이 그대로 되고 있다는 것은 남들이 모르는 노력을 많이 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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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기를 기대하고, 또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하기보다는 부단한 노력을 통해서 자신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좀 더 겸손하고 유연한 미덕을 갖추면서, 동료 선후배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조금 더 배울수록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또한 상대적으로 배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 동료나 선배들이 가질 수 있는 자격지심도 생각해주어야 한다. 조급하지 않고 긴 안목으로 매사에 집중해야 하는데, 조급하게 일하면 본인 스스로 지쳐서, 요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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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나는 동료가 많은 친구들이 부럽다. 후배들은 앞으로 마음과 뜻을 나눌 수 있는 동료들을 많이 만들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 몇 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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