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프렌즈, 과테말라 '치카빈' 농장주 방한 기념 포럼·커핑 이벤트 개최
조용수 논설위원
cooknchefnews@naver.com | 2026-06-12 08:49:31
- 한-중미 FTA 과테말라 가입 협상 타결 계기로 산지와 한국 커피 업계 잇는 교류의 장 마련
치카빈은 과테말라의 영세 소농들, 특히 정보와 시장 접근에서 소외된 여성 농장주들을 연결 해 공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다. 과테말라 현지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수출해 산지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현재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중미 최대 회원제 창고형 유통 체인 프라이스마트(PriceSmart, 코스트코의 형제회사)에도 납품하고 있다.
행사에 함께한 조민재 공동대표는 과테말라에서 15년간 거주하며 현지에 깊이 뿌리내린 인물로, 코로나 시기 Josue 대표와 농장 생활을 함께하며 동고동락한 것을 계기로 치카빈에 합류해 브랜드를 함께 키워왔다. Josue 대표의 방한 계기는 KOTRA가 주최한 '서울푸드2026'(킨텍스, 6.9~12)이었다. 이번 서 울푸드2026에서는 과테말라 경제부(MINECO) 주도로 사상 최초의 과테말라 국가관이 개설됐 다. 한-중미 FTA에 과테말라 가입 협상이 타결되어 발효를 앞둔 가운데, 협정에는 한국의 과 테말라산 커피 관세 철폐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과테말라 정부가 한국 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 적으로 타진하기 위해 정부 팀을 꾸려 방한한 것이다.
터미널프렌즈㈜ 정화용 대표는 "커피 한 잔 뒤에 있는 산지의 현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 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FTA 체결을 계기로 과테말라의 품질 좋은 커피가 한국 소비자와 만날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카빈 Josue 대표는 "한국 분들의 산지에 대한 관심과 커피에 대한 높은 이해 수준에 놀랐다 "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과의 교류가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