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Chef Story> 한국조리예술학원 유채현 셰프

전승면

3524874@hanmail.net | 2017-10-01 22:49:27

1년 만에 조리자격증 4개를 취득한 영셰프

Young Chef Story

 

1년 만에 조리자격증 4개를 취득한 영셰프

한국조리예술학원 유채현 셰프

한국조리예술학원에 재학 중인 고3 유채현양은 1년 만에 조리기능사자격증 4개를 취득한 요리 모범생이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재 5월에 있는 국제요리대회를 준비 중이다. 1년에 2개 이상 따기 힘든 자격증을 4개나 취득할 수 있었던 유채현양의 비결과 꿈은 무엇일까?  일문일답을 통해 유채현 셰프의 요즘 생활을 알아본다.



-요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작은 고모가 반찬 가게를 하시는데 요리하시는 모습을 보며 흥미를 갖기 시작했어요.
-요리를 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나요?
처음 시작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흥미가 있어 도전한 요리지만, 한식 자격증을 시작하면서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서툰 칼질로 정해진 시간 안에 2가지의 요리를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처음에 많이 힘들었겠네요. 하지만 어떻게 그 힘든 것을 극복하고 1년 만에 자격증을 4개나 딸 수 있었나요?
초반에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서 연습을 많이 했어요. 수업시간에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들, 내 뜻대로 잘 되지 않았던 것들을 학원에 일찍 와서 연습 했어요. 칼질부터 시작해서 달걀지단이나 오믈렛, 닭 손질 등 될 때까지 연습 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레시피 위주로 공부했어요. 공부 잘하는 친구들 보면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고 하잖아요? 저는 아무래도 요리를 공부하는 거니까 레시피를 전부 외워버렸죠.
-한국조리예술학원에서 공부하다 다른 곳에서도 공부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다시 돌아오게 된 이유가 있나요?
학원하고 집하고 거리가 멀어 집근처의 다른 학원에 잠시 다녔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한국조리예술학원이 또래 친구들이 많아 통하는 것도 많고 소수 정예 수업이라 저에게 시간을 많이 할애해 주는 것, 그리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유지해주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게 됐습니다. 

유채현양은 앞으로  제과, 제빵, 복어자격증 취득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외 호텔에 취업해 경험을 쌓은 뒤 한국에 돌아와 자신만의 레스토랑을 차리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요리 모범생 유채현양의 요리사로서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본다.

[Cook&Chef 전승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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