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열전 75 / 루이 라뚜르 뿌이 퓌세, 잔잔함 속 서서히 느껴지는 절제된 풍미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4-08-14 21:47:45
루이라뚜르 뿌이 퓌세는 첫 모금을 마셨을 때 강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피니시에 가까워질수록 뿌이 퓌세 지역의 토양의 특색이 여실히 드러난다. 잔잔함 속을 들여다보면 느껴지는 따뜻한 과실향과 미끌거리는 텍스쳐,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올라오는 산도가 뿌이 퓌세에 대한 궁금증을 만들어 한잔 더 마셔보고 싶게 만든다. 이런 특징을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떼루아와 기후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뿌이 퓌세 지역은 대륙성 온대기후로, 서늘하면서도 일조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높은 산도와 유질감 있는 포도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다른 부르고뉴 지역과 달리 석회암 고원이 형성되어 있어 뿌이 퓌세만의 특별한 와인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루이라뚜르는 부르고뉴(Bourgogne) 지역에서 200년이라는 가장 오래된 역사와, 50헥타르라는 가장 많은 그랑 크뤼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는 가족경영 와이너리다. 혁신적인 농사기법과 환경보전의 선두주자로서 부르고뉴에서 가장 명성 있는 와이너리로 손꼽힌다. 약 130개의 부르고뉴 전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생산, 수출하면서 중요한 해외시장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루이라뚜르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아데쉬(Adesh), 샤블리(Chablis), 보졸레(Beaujolais)지역 등에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여 부르고뉴 와인의 범위를 넓히는데 선구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루이라뚜르는 그들의 정신인 전통, 혁신, 완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루이라뚜르의 루이 파브리스 라뚜르(Louis-Fabrice Latour)는 “우아함과 균형은 항상 우리가 추구하는 루이 라뚜르만의 양조 방식을 설명하는 키워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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