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5년 식품 방사능 검사 3,792건 '전량 적합' 판정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 2026-02-23 18:06:45

유통식품 및 학교 급식 전수 검사 완료, 후쿠시마 사고 이후 구축된 관리체계의 성과

[Cook&Chef = 오요리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25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식품 방사능 검사 3,792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대상은 도내 유통식품 1,265건, 학교 및 어린이집 급식용 식재료 2,527건으로 구성됐다.

유통식품 세부 항목은 도매시장 및 수산물 직판장에서 유통된 수산물 519건, 일본·인도네시아산 수입품 132건, 북한 핵폐수 관련 제품 25건 등이다. 검사된 모든 품목은 방사능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와 어린이집에 공급된 급식 식재료 역시 방사능 검사를 통과했다. 수산물 1,479건, 농산물 327건, 가공식품 3건 모두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번 전수 적합 판정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경기도가 구축한 방사능 관리 시스템의 결과로 분석된다. 도는 ‘경기도 급식시설 방사성물질 차단에 관한 조례’ 제정,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 신설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도영숙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도민의 식품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선제적 검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경기도의 식품 안전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하며, 타 지자체의 방사능 관리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ook&Chef /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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