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폴리프로필렌 재생원료 식품용기 도입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 2026-03-27 17:58:39

이미지 생성: ChatGPT (OpenAI) 제공 / Cook&Chef 제작

[Cook&Chef = 오요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년 3월 27일부터 폴리프로필렌(PP) 재생원료의 식품용기 사용을 공식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기존의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외에도 PP를 포함한다. 이는 탈플라스틱 사회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PP는 내화학성과 열안정성 등 뛰어난 특성 덕분에 식품 포장재로 널리 사용되지만, 재활용 체계가 부족해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개정된 규정은 PP 식품용기의 재활용을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과 과정을 설정하였다. PP 재생공정에 투입되는 원료는 반드시 식품 이외의 오염물질에 노출되지 않아야 하며, 직접 인쇄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관리되어야 한다.

재생원료의 안전성과 품질을 입증하기 위해 과학적 자료 제출이 요구되며, 식약처는 업체별 맞춤형 사전 상담을 통해 인증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매월 약 2톤의 PP 플라스틱이 재생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과 업계는 이번 정책의 환경적 이점에 기대를 걸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여전히 재생원료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과 접촉하는 용기에는 더욱 철저한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관련 업계의 기술적 및 행정적 지원을 통해 자원순환 이용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ok&Chef /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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