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이 사랑 받는 이유…농심, ‘배홍동막국수’ 내달 2일 출시
정서윤 기자
cnc02@hnf.or.kr | 2026-02-25 23:59:59
메밀이 가진 대표적인 장점은 항산화 성분 ‘루틴’이다. 루틴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관 건강을 돕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압과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메밀은 중장년층은 물론,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선택받는 곡물 중 하나다.
또한 메밀은 단백질 함량이 비교적 높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이섬유 역시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는 데 유리해 다이어트 식단이나 가벼운 한 끼 대용식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지방 흡수와 분해에 관여하는 효소가 포함돼 있다는 점도 메밀이 건강식 재료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다.
이처럼 영양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메밀은 최근 외식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각 지역의 막국수 맛집이 SNS를 통해 화제를 모으며 메밀면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실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막국수 관련 키워드 정보량이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타이밍 속에서 농심이 메밀의 풍미와 배홍동 특유의 비빔장 노하우를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농심은 배홍동 브랜드의 네 번째 신제품 ‘배홍동막국수’를 오는 3월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배홍동막국수는 국산 메밀을 사용한 건면에 배홍동 특유의 매콤새콤한 비빔장과 들기름의 고소함을 더해 막국수의 매력을 간편식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한 소스에 들기름과 겨자를 더해 시원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별첨으로 김과 국산 통메밀 플레이크를 넣어 고소한 식감과 풍미를 한층 강화했다. 부드러운 메밀면의 식감과 들기름의 은은한 향이 어우러져 기존 비빔면과는 또 다른 담백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배홍동막국수의 개발 모티브가 된 막국수는 메밀면 특유의 깔끔함과 들기름의 고소함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메뉴다. 농심은 이러한 전통적인 맛의 조합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화해, 집에서도 손쉽게 막국수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의 핵심인 비빔장의 품질을 차별화해 성장해 온 배홍동 브랜드가 메밀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통해 또 다른 가치를 제안하게 됐다”며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비빔면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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