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혈당은?”… 풀무원, ‘뉴트리션 디자인 프로그램(NDP)’으로 맞춤 건강관리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5-12-19 18:29:16

개인 맞춤형 데이터 기반 식단 솔루션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 루틴 형성 목표
AI 영양진단·혈당 모니터링·식생활 분석까지 통합… 헬스케어 식생활 혁신 기대

사진 = 풀무원

[Cook&Chef = 허세인 기자] 현대 사회에서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며, 개인 맞춤형 식생활 관리의 필요성도 두드러졌다. 최근 연구들은 개개인의 신체적 특징과 생활 습관에 맞춘 맞춤형 영양 전략이 식습관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며 개인화된 영양 서비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맞춤형 식단은 단순한 체중 관리 차원을 넘어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과 질병 위험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 풀무원은 개인 맞춤형 식생활 관리 서비스인 ‘뉴트리션 디자인 프로그램(NDP)’을 공식 론칭하며 헬스케어 식단 혁신에 나섰다. 풀무원의 식이 전문 헬스케어 플랫폼 ‘디자인밀(Design Meal)’이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영양진단, 맞춤 식단 배송, 식생활 데이터 분석,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루틴 제안 등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보다 쉽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프로그램은 AI 기반 영양진단을 시작으로 참여자의 식단, 활동량, 연속 혈당(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등을 14일간 통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안하고, 이용자가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혈당 측정 데이터를 포함한 데일리 리포트는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 관리 방향을 점검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2주간 풀무원 임상영양사가 설계한 맞춤형 식단을 받아보며 신체 반응을 체크하고 개선 방향을 찾을 수 있다. 식단은 1일 1식, 총 12식 구성으로 격일 배송되며, 루틴 형성을 돕기 위해 앱에서는 식사 기록 입력과 운동 기록 관리, AI 맞춤 콘텐츠 제공 등의 기능이 함께 운영된다. 디자인밀 앱에서 식이 및 운동 기록을 입력할 수 있으며, 연속 혈당 측정기로 혈당 추이가 실시간으로 자동 측정돼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 맞춤형 종합 건강 리포트도 받을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뉴트리션 디자인 프로그램은 디자인밀이 오랜 기간 축적한 헬스케어 역량을 바탕으로 진화된 서비스”라며 “고객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루틴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뉴트리션 디자인 프로그램은 풀무원 디자인밀 공식몰과 모바일 앱에서 272,500원에 구매 가능하며, 선물하기 기능도 지원해 가족·지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풀무원은 론칭 기념으로 내년 1월 11일까지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정용 인바디 기계 및 1:1 영양 상담권 등 경품 이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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