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정보 한눈에… ‘축산유통정보 다봄’ 새단장 시범 공개

허세인 기자

cnc02@hnf.or.kr | 2025-12-09 23:59:07

경락·재고·소비트렌드까지 직관적 확인… 모바일 최적화·할인정보 강화해 편의성 대폭 향상

10일 시범 공개되는 ‘축산유통정보 다봄’ 누리집 메인 화면. 사진 = 축산물품질평가원

[Cook&Chef = 허세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물 시세부터 소비 트렌드까지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더욱 쉽게 볼 수 있도록 개편한 ‘축산유통정보 다봄’ 누리집을 오는 10일 시범 공개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이번 개편은 일반 국민은 물론 생산자·유통인까지 폭넓은 축산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새롭게 바뀐 ‘다봄’은 사용자 유형에 따라 ▲종합정보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 총 4개 카테고리로 나눠 제공한다. 이용 목적에 맞춰 축산물 시세·수급, 생산 동향, 거래·유통 흐름, 소비 가격 및 트렌드 등 각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 카테고리 클릭 시 연결되는 화면. 사진 = 축산유통정보 다봄 홈페이지 캡처

특히 가격 등 카테고리별 핵심 정보는 시각화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신기능인 바로가기 버튼(퀵 버튼)을 누르면 상세 데이터까지 연결된다.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확인한 소 안심 가격(예시). 사진 = 축산유통정보 다봄 홈페이지 캡처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한 기능 개선도 눈에 띈다. 경락 가격과 재고 동향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을 바꿨고, 소비자들이 실제 구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오프라인 할인 행사 정보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모바일 최적화와 문서 뷰어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폰에서도 불편 없이 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축평원은 이번 시범 공개 기간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초 정식 개편본을 공개할 예정이다. 개선된 누리집은 ‘축산유통정보 다봄’을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은 더 나은 정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꾸준히 반영해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축산유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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