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의 손끝에서 배우는 K-디저트…직업계고 실무 교육

조서율 기자

cnc02@hnf.or.kr | 2026-04-07 21:20:31

한과 명장 참여 캡스톤 수업 운영…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 체험
경기도교육청, ‘K-디저트 주니어 명장 육성’ 프로그램 확대 추진
한과문화원 소속 김규흔 명장의 공개수업. 사진=경기도교육청

[Cook&Chef = 조서율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디저트 교육과 실무 중심 수업을 결합한 ‘K-디저트 주니어 명장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6일 삼일고등학교에서 한과문화원 소속 김규흔 명장과 함께 ‘K-디저트 주니어 명장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캡스톤디자인 공개수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수업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전통 디저트 분야 명장의 장인정신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업은 ▲1교시 김규흔 명장의 특강 ▲2~4교시 실습 ‘약과’ 제작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한과의 역사와 제작 원리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캡스톤디자인 방식으로 운영돼 현장 실무에 가까운 경험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한과문화원 소속 김규흔 명장의 공개수업. 사진=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은 이번 공개수업을 계기로 명장 참여형 실무 중심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도내 직업계고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2학기에는 프로그램 운영 학교를 추가 선정하고, 교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 연수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진로직업교육과 김혜리 과장은 “명장의 전문성과 학교 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현장 중심 직업교육 모델이 학교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삼일고등학교와 양평고등학교, 한과문화원 간 ‘K-디저트 주니어 명장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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