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보러 간 김에 스테이크까지" 현대백화점 와인웍스 와인 페어링 강화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5-12-23 18:06:36
[Cook&Chef = 김세온 기자] 현대백화점이 연말 시즌을 맞아 와인 복합 매장 ‘와인웍스(Wine Works)’에서 스테이크를 비롯한 육류 중심의 신메뉴를 선보이며 미식 고객 공략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23일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등 전국 5개 점포에서 운영 중인 와인웍스 매장에서 스테이크와 소시지, 햄 등을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연말 모임과 파티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겨냥해 와인과의 페어링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대표 메뉴는 1㎏ 기준의 ‘아메리칸 토마호크&소시지 플래터’로,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이와 함께 ‘로스트 치킨&검보 라이스(2만4000원)’, 다양한 햄과 치즈를 즐길 수 있는 ‘샤퀴테리 플래터(3만4000원)’, 바삭한 식감의 ‘모짜렐라 크로켓(1만2000원)’ 등도 새롭게 선보였다.
신메뉴는 와인웍스 소속 셰프들이 미국가금류수출협회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미국산 육류의 풍부한 육즙과 풍미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와인을 즐기러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식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메뉴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와인과 잘 어울리는 육류 요리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인웍스는 와인 판매와 다이닝을 결합한 현대백화점의 대표적인 와인 복합 매장으로, 다양한 와인 큐레이션과 함께 전문 셰프가 선보이는 메뉴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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