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직접 고른 맛! 농심, ‘웰치스 제로 애플망고’ 출시

정서윤 기자

cnc02@hnf.or.kr | 2026-03-17 14:07:18

SNS 투표 1위로 탄생한 신제품…제로 탄산 라인업 확대

[Cook&Chef = 정서윤 기자] 탄산음료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브랜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웰치스다. 진한 포도 풍미로 익숙한 이 음료는, 원래 미국에서 시작된 포도주스 브랜드 ‘웰치(Welch’s)’에서 출발했다. 19세기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이후, 포도 특유의 깊은 맛을 앞세워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꾸준히 소비되어 온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농심이 웰치스 제품을 선보이며 탄산음료 시장에서 독특한 위치를 만들어 왔다. 특히 포도맛 탄산으로 잘 알려진 웰치스는 진한 과일 풍미와 강한 탄산이 특징으로, 다른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개성을 유지해왔다.

최근 웰치스는 변화하는 음료 시장 흐름에 맞춰 ‘제로 칼로리’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건강과 칼로리를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제로 음료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기존 포도맛과 샤인머스캣맛에 이어 새로운 맛을 추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이번에 등장한 신제품은 ‘웰치스 제로 애플망고맛’이다. 농심은 애플망고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풍미를 제로 칼로리로 구현하고 탄산을 더해 청량감을 강조했다. 열대과일 특유의 풍부한 과일 향과 상쾌한 탄산이 어우러져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완성됐다.

특히 이번 제품은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탄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농심은 지난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웰치스 출시 희망 신제품 조사’를 진행했는데, 다양한 댓글 가운데 망고 맛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들이 직접 원했던 맛이 실제 제품으로 이어진 셈이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이처럼 소비자 의견을 제품 기획 단계에서 반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SNS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그 결과를 신제품 개발에 반영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높이려는 움직임이다. 소비자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웰치스 제로 애플망고맛’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탄생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했던 맛이 실제 제품으로 출시된 만큼, 기존 웰치스 팬뿐 아니라 새로운 소비자들에게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포도와 샤인머스캣에 이어 애플망고맛이 추가되면서 웰치스 제로 라인업이 한층 다양해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웰치스 제로 애플망고맛’은 오는 23일 출시될 예정이다.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맛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음료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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