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피오카 펄이 툼바를 만나면? '매콤꾸덕쫀득' 이색 신메뉴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5-11-12 16:53:10
타피오카 펄과 툼바 소스의 이색 조합… MZ세대 겨냥한 협업 메뉴 선보여
[Cook&Chef = 김세온 기자] 매콤하고 꾸덕한 툼바 소스에 쫀득한 타피오카 펄이 더해지면 어떤 맛일까.
공차코리아가 농심과 손잡고 또 한 번의 이색 미식 실험에 나섰다. 밀크티 브랜드의 시그니처 토핑인 타피오카 펄에 농심의 히트 메뉴 ‘신라면 툼바’ 소스를 더한 ‘신라면툼바 펄볶이’를 출시하며, 새로운 퓨전 메뉴를 선보인 것이다. 이번 협업은 MZ세대가 열광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으로, 공차의 ‘펄볶이’ 라인업을 대표 메뉴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농심과 손잡고 신개념 컬래버레이션 메뉴 ‘신라면툼바 펄볶이’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공차의 히트 메뉴 ‘펄볶이’에 농심의 인기 제품 ‘신라면툼바’ 특유의 매콤하고 꾸덕한 크림소스를 더한 이색 메뉴다.
‘신라면툼바 펄볶이’는 부드럽고 매콤한 크림소스에 쫀득한 타피오카 펄이 어우러져 풍성한 식감과 조화로운 맛의 밸런스를 구현했다. 여기에 ‘辛(신)’ 로고가 새겨진 어묵 토핑을 더해 시각적 재미까지 살렸다.
공차는 이번 메뉴와 어울리는 음료 콤보 3종도 함께 제안했다. 매콤한 펄볶이의 맛을 부드럽게 균형 잡아줄 ▲신라면툼바 펄볶이·블랙 밀크티 ▲신라면툼바 펄볶이·망고 요구르트 ▲신라면툼바 펄볶이·브라운슈가 시그니처 밀크티·펄 등으로 구성됐다. 매장 키오스크의 ‘펄볶이 콤보’ 카테고리에서 손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단품으로 주문해 다른 음료와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펄볶이’는 공차가 만우절 이벤트로 처음 선보였다가 예상 외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정식 메뉴로 출시된 메뉴다. 떡 대신 공차의 시그니처 토핑인 타피오카 펄과 쫄깃한 분모자 펄을 대왕 사이즈로 넣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신라면툼바 펄볶이’는 14일부터 직영점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19일부터 전국 가맹점으로 판매가 확대된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농심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ook&Chef /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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