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보랏빛 향연…노티드, ‘우베’ 디저트 6종 출시
정서윤 기자
cnc02@hnf.or.kr | 2026-04-10 17:53:30
[Cook&Chef = 정서윤 기자] 한동안 디저트의 중심에는 초록이 있었다. 말차가 카페와 베이커리를 채우며 하나의 상징처럼 자리 잡았다면, 이제는 선명한 보라가 새로운 계절을 열고 있다. 그리고 노티드는 그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또 가장 감각적인 방식으로 메뉴에 담아냈다.
이번 ‘우베’ 신메뉴 6종은 노티드가 지금 디저트 시장에서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 다시 보여주는 라인업이 할 수 있다. 막 떠오르는 글로벌 식재료를 가장 먼저 포착하고, 그것을 한국 소비자들이 바로 즐기고 싶어지는 메뉴로 바꿔내는 힘인 것이다. 우베는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즐겨 먹던 보라색 참마지만, 최근에는 특유의 색감과 풍미 덕분에 SNS와 글로벌 디저트 시장을 동시에 흔드는 재료로 떠올랐다.
노티드는 이 우베를 그저 낯선 원재료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보랏빛이라는 시각적 매력,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 그리고 지금 가장 사진 찍고 싶어지는 디저트의 분위기까지 함께 묶어냈다. 말 그대로 ‘보랏빛 향연’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이유다.
도넛 라인업은 그 감각을 가장 밀도 있게 보여준다. ‘우베 밀키크림 도넛’은 진한 우베 커스타드와 우베 생크림을 가득 채워 한입부터 풍성한 만족감을 전하고, ‘우베 두바이 퍼플 도넛’은 우베 페이스트에 카다이프와 화이트 초콜릿을 더해 부드러움과 바삭함이 교차하는 재미를 만든다. 같은 우베를 사용했지만 결은 전혀 다르다. 하나는 크리미하고 포근하게, 다른 하나는 화려하고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음료 4종 역시 이 보랏빛 흐름을 다채롭게 확장한다. ‘우베 라떼’는 우베 특유의 달콤함과 고소함을 가장 안정적으로 담아낸 메뉴고, ‘우베 카페 라떼’는 에스프레소를 더해 더 깊고 또렷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노티드 시그니처 크림을 얹은 ‘크림 우베 라떼’, 말차 크림과 우베의 조합이 돋보이는 ‘크림 우베 말차 라떼’까지 이어지며 취향에 따라 전혀 다른 무드의 한 잔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라인업이 더 매력적으로 읽히는 이유는 맛과 비주얼이 따로 놀지 않기 때문이다. 보랏빛은 그 자체로 눈길을 끌지만, 그 안에 담긴 풍미가 받쳐주지 않으면 오래 남지 않는다. 노티드는 바로 그 균형을 맞췄다. 그래서 이번 우베 시리즈는 보기 좋은 디저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다시 찾고 싶어지는 메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세트 할인 프로모션까지 더해지며 고객이 이 보랏빛 세계를 조금 더 가볍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도넛과 음료를 함께 고르면 한층 완성도 있는 조합이 만들어지고, 우베라는 재료가 가진 결도 더 선명하게 느껴진다. 하나를 맛보는 경험이 아니라, 라인업 전체를 즐기는 경험으로 확장되는 방식이다.
결국 이번 신메뉴의 핵심은 우베라는 재료 하나에 있지 않다. 지금 전 세계 디저트 시장에서 움직이고 있는 보랏빛 흐름을, 가장 빠르고도 가장 맛있게 자기 방식으로 완성해냈다는 데 있다. 노티드는 이번에도 유행을 따라가지 않았다. 대신 누구보다 먼저, 가장 먹고 싶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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