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선정 3월의 수산물– 도다리와 멍게

조서율 기자

cnc02@hnf.or.kr | 2026-03-02 23:25:51

향긋한 멍게, 담백한 도다리
제철 수산물로 만끽하는 봄의 맛

[Cook&Chef = 조서율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을 맞아 이달의 수산물과 어촌여행지,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를 선정·발표했다. 이달의 수산물로는 도다리와 멍게가 이름을 올렸다.

이달의 수산물 – 도다리, 멍게

해양수산부가 제철을 맞은 도다리를 3월의 수산물로 선정했다. 사진=해양수산부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두 눈이 몸 한쪽에 치우친 형태가 특징이다. 바다 바닥 가까이 서식하며 먹이를 찾는다.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적합하고, 류신과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와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으며, 봄철에는 향긋한 쑥을 더한 도다리쑥국이 대표적인 제철 별미로 꼽힌다.

봄이 되면 멍게는 향과 감칠맛이 풍부해진다. 사진=해양수산부

멍게는 우렁쉥이의 다른 이름으로, 남해안에서 주로 사용되던 명칭이 현재는 표준어로 함께 쓰이고 있다. 자연산 멍게는 양식산에 비해 돌기가 크고 선명하며, 몸체 하단의 부착부가 비교적 발달한 경우가 많다. 철과 셀레늄 함량이 높아 빈혈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과 피부 탄력 유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과거에는 회에 곁들여 먹는 식재료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지역 특화 메뉴가 알려지며 다양한 요리의 주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제철 수산물 소비를 통해 국민 식탁의 다양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수산물과 연계한 해양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도 함께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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