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튀스틱’ 신조어까지 나오더니… 메가커피 겨울 신메뉴 “2초에 1개씩 팔린다” 

김세온 기자

cnc02@hnf.or.kr | 2025-12-26 23:59:11

감튀스틱 밀크쉐이크·딥치즈 불고기 베이크 앞세워 시즌2 판매 급증

[Cook&Chef = 김세온 기자] 메가MGC커피의 겨울 시즌2 신메뉴가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또 한 번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전체 판매량 기준으로 약 2초에 한 개, 시간당 1,700개가 판매되며 연말·겨울 시즌 메뉴 경쟁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11일 선보인 겨울 시즌2 신메뉴가 압도적인 판매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즌 대표 메뉴인 ‘감튀스틱 밀크쉐이크’는 밀크쉐이크에 감자튀김 스틱을 곁들인 이색 조합으로, 미국식 식문화를 메가MGC커피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간편함과 재미 요소를 동시에 잡으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감튀스틱’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검색 분석 플랫폼 블랙위키에 따르면 ‘감튀스틱’ 관련 연관 게시물 수는 누적 5,800건을 돌파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함께 출시된 클래식 버전 밀크쉐이크 역시 영업시간 기준 약 4초에 한 잔씩 판매되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베이커리 메뉴의 선전도 두드러진다. 겨울철 베이커리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춰 선보인 ‘딥치즈 불고기 베이크’는 기존 베이커리 신메뉴 대비 최대 181%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역대 겨울 베이커리 라인업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흥행 성과로, 단기간에 주력 메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음료 부문에서는 ‘마시멜로스노우 크림초코’가 겨울철 스테디셀러인 핫초코·아이스초코 카테고리에 추가 매출을 더하며 효자 상품 역할을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 스무디 시장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건강 콘셉트를 강조한 ‘메가 비타 팝스무디’는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로, 겨울 시즌에도 일정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올해 ‘메가베리 아사이볼’, ‘팥빙 젤라또 파르페’,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 ‘엠지씨네 라면땅’ 등 화제성 높은 메뉴를 연이어 선보이며 히트 상품을 쌓아왔다. 이번 겨울 시즌2 역시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 반응이 빠르게 확산되며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메뉴 개발을 통해 외식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가성비, 재미 요소를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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