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축제는 잇그린과 함께

마종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4-10-19 12:01:59

- 서울숲재즈페스티벌 축제 최초 다회용기 배달 도입
- 페스티벌 내 다회용기 배달 도입으로 일회용기 반입 차단
- 다회용기 2만개 공급으로 온실가스 절감 효과

[Cook&Chef=마종수 기자] 다회용기 서비스 기업 ㈜잇그린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에서 다회용기를 공급하며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4’는 국내외 재즈 거장들과 트렌디한 아티스트들의 풍성한 공연과 함께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의 도입이었다.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는 축제 내에서 처음 시행되었으며, 외부의 일회용기 반입을 차단함으로써 축제 현장에서도 일회용 배달 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관람객은 배달의민족 앱에서 ‘다회용기’를 검색한 후, 결제 단계에서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주세요’ 옵션을 선택하여 다회용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 식사 후에는 남은 음식물 그대로 다회용기에 담아 민트색 다회용기 반납 부스에 반납했다. 또한 잇그린은 축제장 외부에 위치한 푸드트럭에도 다회용기를 공급하여 일회용기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다회용기를 통해 총 2만 4890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온실가스 6,102kgCO2eq/폐기물 309kg을 절감하였고, 이는 나무 43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성과이다.


김 선 잇그린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축제 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운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여 일회용 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잇그린은 서울숲재즈페스티벌 이후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배달의민족 다회용기 3천 원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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