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미쉐린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제주 갈라디너’ 개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6-04-18 11:51:52

- 5월 23일·30일, 제주 신화월드서 글로벌 콜라보 및 향토음식 오마주 디너 선보여 - 하와이·국내 미쉐린 스타 셰프 및 향토음식 명인 참여… 제주의 식재료를 재해석 - 디너 수익금 전액 미래 셰프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로 나눔의 의미 더해

[Cook&Chef = 조용수 기자] 사단법인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이 오는 5월, 제주의 제철 식재료를 주제로 국내외 정상급 셰프들이 참여하는 ‘2026 JFWF 갈라디너’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갈라디너는 5월 23일(토)과 30일(토) 양일간 제주신화월드 랜딩볼룸에서 진행된다. 이번 디너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제주의 식재료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고, 미식 문화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제주와 하와이의 미식 대화 첫 번째 디너인 5월 23일에는 제주-하와이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여 하와이 관광청(Hawaii Tourism Authority)과 협업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진다. 이번 디너는 하와이의 대표 셰프인 브룩 타데나(Brooke Tadena)와 미카 디파올로(Mika Dipaolo)를 비롯해, 국내 미쉐린 스타 셰프인 고로리켄 김건(1스타), 에스콘디도 진우범(1스타) 등이 참여해 두 섬의 미식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제주의 식재료에 하와이의 감성을 더해 현대적인 미식 언어로 풀어내며, 특히 미국 나파밸리의 아이코닉 와이너리 ‘텍스트북(Textbook)’의 오너가 직접 방한해 와인에 담긴 철학을 공유하는 스페셜 페어링 세션을 진행하며 미식 경험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전통의 미래를 잇다 두 번째 디너인 5월 30일에는 제주 향토음식의 원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마주 디너’가 열린다. 이번 디너의 중심에는 제주 향토음식 명인 1호 김지순 명인이 자리하며, 명인이 지켜온 제주의 미식 유산을 성시우(레귬, 1스타), 엄태준(솔밤, 1스타), 엄태철(소설한남, 1스타)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각자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헌정 메뉴들을 선보인다. 특히 대한민국 요리명장 박효남 셰프가 합류해 전통의 깊이에 현대적 세련미를 더한 독창적인 6코스 요리를 완성하며, 프리미엄 전통주 ‘우리막걸리(WRY)’와 ‘제주곶밭’ 등을 활용한 페어링을 통해 K-푸드의 진정한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래 셰프를 위한 기부, 선순환의 미식 문화 선도 JFWF 2026 갈라디너의 가장 큰 특징은 ‘미래 셰프 육성’이라는 사회적 가치다. 이번 행사는 제주한라대학교와 공동 주관하여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직접 주방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는다. 또한, 디너 수익금 전액은 미래 셰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며, 참여 고객에게는 법정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기획단은 “지난 10년간 제주의 식재료를 세계에 알려온 JFWF가 올해는 더욱 깊이 있는 오마주와 글로벌 협업을 통해 정점의 미식을 선보인다”며 “제주를 사랑하는 미식가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