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f's Friendly> 광주 스타일리스트 김정선 대표

김형종

fallart@hanmail.net | 2017-09-20 11:37:38

스타일과 개성, 뉴 트렌드 셰프웨어!
광주 셰프웨어 전문매장 ‘스타일리스트’

Chef's Friendly
 
스타일과 개성, 뉴 트렌드 셰프웨어!
광주 셰프웨어 전문매장 ‘스타일리스트’
김정선 대표

 

단순한 유니폼을 거부한다. 작은 것 하나에서부터 정성과 수고를 아끼지 않아 마니아층을 넓혀가는 광주 서구 양동복개상가에 위치한 조리복 전문매장 스타일리스트를 찾아가 요즘 새롭게 디자인 되어 있는 조리복들을 만나보자.

 

 

 

[Cook&Chef 김형종 기자] 외식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서기만 하면 다양한 외식업체가 즐비하다. 우리는 그저 그중 마음에 드는 한 곳을 정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서면 누군가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우리는 그를 향해 잠시 시선을 던지고 답례를 한다. 그럴 때 우리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인사를 건넨 바로 그 사람의 겉모습이다. 그리고 조금만 눈여겨보면 식당의 종업원이나 셰프가 어떤 옷을 입고 있는지 금세 알아차릴 수 있다.

 
아름다운 세상 즐거운 사람들
사실 첫인상은 거기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지저분한 옷을 입고 있을 리야 없겠지만 식당 분위기나 판매되는 음식의 종류와 어울리지 않는 유니폼을 입고 있다면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식사란 눈앞에 놓인 음식을 입에 넣는 순간이 아닌 그 식당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법이다. 당연히 손님을 맞는 이들의 모양새가 중요하게 평가되는 지점이다. 만일 분위기에 맞아떨어지는 유니폼을 입은 이들이 손님을 맞이한다면 자신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밝은 느낌이거나 차분한 마음이 들거나. 반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지나치게 화려하기만 하다면 불쾌감을 느낀다. 과연 그런 곳을 다시 찾고 싶을까?

광주 서구 양동 복개상가에 위치한 세프웨어 전문매장 ‘스타일리스트’의 김은숙 상무에 따르면 그런 곳에서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제 맛을 느끼기 힘들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은 당연히 매출과 깊은 관계를 갖는다고 그녀는 덧붙인다. 어쩌면 유니폼을 입는 직원 입장에서도 자신이 일하는 공간의 콘셉트와 분위기에 맞는, 게다가 멋스러운 옷을 입는다면 얼굴 표정부터 달라질 것이다. 그 마음은 당연하게도 고스란히 손님에게 전해진다.


‘스타일리스트’에서 만들어지는 유니폼이 지향하는 바가 바로 거기에 있다. 그곳이 어떤 레스토랑이던 간에 그에 걸맞은 옷을 디자인한다. 만일 유니폼을 의뢰하기 위해 찾는다면 ‘스타일리스트’ 김은숙 상무의 집요한 질문세례를 받는다. 그것은 하나의 통과의례다. 어떤 음식을 만드는지, 주변의 환경은 어떤지, 인테리어는 어떻게 꾸미는지 등 디자인을 위해 알아야 하는 게 많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야 그곳에 맞는 콘셉트로 유니폼을 디자인해서 제작한다. 직원이 단 한 명밖에 없다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인지 만족도가 높다. 또한 한 번 인연을 맺은 곳이라면 ‘스타일리스트’의 마니아가 될 수밖에 없다.
셰프였던 김종선 대표가 2001년 설립한 ‘스타일리스트’는 김은숙 상무를 주축으로 매년 계절별 신상품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서 내놓고 있으며 셰프복에서부터 홀서빙 유니폼, 학교실습복, 요리대회복, 매장 소품에 이르기까지 음식과 관련된 유니폼을 국내 자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복개상가에 위치한 “스타일리스트”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www.stylistuniform.co.kr)에서도 만날 수 있다.
문의 : 062-352-5989/365-5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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