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NEWS>팀리그 전체 3위팀인 TS.JDX 히어로즈가 우승트로피 들어올려
김철호
cooknchefnews@naver.com | 2021-02-23 11:06:23
-포스트시즌 9경기 승부치기 3게임 써든데스 1회 새로운 기록 남겨
-우승팀에 상금 1억원 준우승팀에 상금 5천만원 수여
▲ 3쿠션에서 공 3개가 나란히 붙은 상황을 연출. 심판이 공을 갈라내고 있다 |
반격에 나선 차유람은 세워치기와 원뱅크 넣어치기로 응수했으나 연속 실패로 득점을 하지 못하다 4이닝 장장단의 비껴치기와 뒤돌려치기로 2득점 후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미래의 저격은 숨어 있었다. 이후 이미래의 행운의 뱅크샷 하나와 이어지 뱅크샷으로 차유람을 무러뜨렸다. 이경기에서 3쿠션 공 3개가 서로 붙는 특이한 상황도 연출 되었다.
▲ 환상의 복식조 이미래 모랄레스 조가 승리한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 웰빙피닉스의 서현민,김예은조가 타임아웃에서 볼의 진로를 상의하고 있다 |
▲ 남자 단식에서 역전을 하며 우승이 확정되는 순가 뛰쳐나오는 선수들 |
5세트 3점을 남겨논 회심의 서현민의 샷이 불발로 끝나자 모랄레스의 고난이도의 비껴치기가 성공해 12;10으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어진 얇은 대회전이 아깝게 실패로 끝나자 서현민은 기다렸다는 듯 제각돌리기를 성공하며 13;10으로 도망갔다.
▲ 우승이 확정되자 주장 정경섭과 5세트의 주인공 모랄레스가 감격에 겨워하고 있다 |
8이닝 서현민의 완벽한 원 뱅크샷고 9이닝 비껴치기가 실패로 이어지고 이어 모랄레스의 옆돌리기 2개가 성공되어 14;13으로 추격이 시작되었고 10이닝 모랄레스의 비껴치기가 성공되어 14;14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옆돌리기가 성공되어 14;15로 역전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2;4로 TS.JDX 히어로즈의 승리로 그동안 진행되어 온 팀리그의 막을 내렸다.
TS.JDX 히어로즈는 간판인 카시도 코스타스가 3라운드부터 합류를 하면서 기존1,2라운드동안 1위를 마크하다 갑자기 추락 2,3위를 오르내렸다. 6차전까지 가면서 카시도 코스타스는 자연스럽게 팀에 융합되고 더구나 웰컴저축은행 참피온십을 우승으로 이끌며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 머리 숙여 한국식 인사를 하는 카시도 코스타스 |
카시도 코스타스는 우승 소감에서 참피온십 우승과는 또 다른 감회가 있다고 피력하였다.
웰빙피닉스는 쿠드롱 2회우승, 서현민 1회 우승,김예은 1회 우승 등 3명의 참피온을 가지고 있으면서 막강 4회우승의 이미래와 2회 우승의 당구 천재 카시도 코스타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 다음 주자인 김남수 선수에게 다가가 위로해주며 힘을 북돋아 주는 김병호 맏형 |
이렇게 선수 한명 한명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한 한 탓에 오늘의 영광이 있었던 것 같다,
우승한 후 희망사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장 정경섭은 카시도 코스타스의 가이드로 팀선수들과 그리스 여행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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