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게임·토크·음악 등 글로벌 생태계 ‘마중물’ 콘텐츠 마련에 주력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3-14 10:24:40

[Cook&Chef=조용수 기자] SOOP이 글로벌 동시 송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플랫폼 내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국내 스트리머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준히 진행되는 고정 콘텐츠를 마련하고, 글로벌 스트리머와 합동 콘텐츠 등 현지 맞춤 콘텐츠를 확대하며 글로벌 유저들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찾도록 락인(Lock-in) 효과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먼저, SOOP은 게임, 음악, 토크 등 글로벌 유저들이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미, 일부 게임 스트리머들은 꾸준히 동시송출을 진행하고 있고, 토크, 음악, 취미 카테고리에서도 글로벌 진출에 도전하는 스트리머가 등장하고 있다.

2월 기준 SOOP에서 글로벌 동시 송출을 신청한 스트리머는 약 500여명에 달한다. 그 중 실제로 콘텐츠를 진행하거나 준비중인 스트리머도 200여명을 넘어섰다. 특히, SOOP의 방송 송출 시스템 '프릭샷'에서는 간단한 설정만으로 콘텐츠를 글로벌로 송출하고, 해외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어 동시 송출을 신청하는 스트리머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SOOP이 글로벌 플랫폼의 생태계 구성에 앞장서고 있는 카테고리는 '게임'과 '토크'다. 실제로 글로벌 동시송출 권한을 신청한 스트리머 중 40% 가량은 '게임'과 '토크' 카테고리에서 활동하고 있다.프릭스, T1, DRX 등 게임단도 글로벌 동시 송출을 진행하며 해외 유저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게임'은 글로벌 유저들이 같은 게임을 함께 즐기고 있고, 언어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해외 유저들의 참여가 높은 편이다. SOOP도 국내외 스트리머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Cross Regional'을 도입하고 종목을 점점 확대해 나가는 등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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