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뭘먹지?> 인천 송도 롯데백화점 맛집/ 프리미엄 식당가 ‘일피노’의 ‘스파게티와 화덕피자’

조용수 기자

philos56@naver.com | 2019-04-06 10:11:12

- 주문과 즉시 화덕에서 바로 구어낸 이태리 정통피자의 맛
- 제철 신선한 식재료를 베이스로 한 여러 종류의 스파게티

[Cook&Chef 조용수 기자] 올리브 오일에 마늘과 적당한 정도로 삶은 면을 넣고 휘리릭 볶아주는 봄철 바다향기 그윽한 봉골레 크림스파게티와 주문하는 순간부터 도우에 토핑을 얹어 방금 화덕에서 구어낸 뜨끈한 피자 한판. 화이트 와인향과 함께 화려한 색색의 야채로 장식한 푸짐한 샐러드는 미식가들의 주말 무료함을 달래줄 최고의 친구가 되기도 한다.

파스타 요리 하나로 인천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던 ‘일피노’가 인천 송도의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식당가에 자리한 이제 한 달이 조금 넘었다. 짧은 기간이지만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의 쇼핑 후, 데이트 코스와 가족 모임 미식 투어 일번지로 그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20~30대 젊은 층과 30~40대 가족 층에게 이탈리아 요리를 중심으로 한 최고의 메뉴를 통해 그 맛과 건강을 인정받고 있는 ‘일피노’의 매력은 아마도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하고 신선한 천연의 식재료 사용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식당가의 ‘일피노’는 이곳을 기획한 로렌조 셰프(김경래 대표)의 감성을 충분히 살리고자 넓은 실내공간과 아늑하고 편안한 인테리어와 이탈리안 가정식 생면 파스타를 비롯하여 이탈리아에서 공수해온 화산석 화덕을 통해 정통 나폴리 화덕피자를 구워줌으로써 인천에서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피노의 창업자이자 오너셰프인 김경래 대표는 “대부분의 외식업체가 일정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조미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저희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신선한 제철 식재료만으로 최상의 맛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많은 외식업체 브랜드들이 지점이 생기고 확대되면서 맛도 변하고 초심도 변하게 되지만 저희 ‘일피노’ 만큼은 그 본질과 초심은 끝까지 유지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는 맛의 변화에 따라가려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일피노 만의 맛과 창업의 의미를 전한다.

생면 파스타와 이탈리아 전통의 화덕피자에 최고급 스테이크까지 이탈리아 정통요리를 추구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식당가 ‘일피노’에서 4월의 첫 주말을 맛보는 것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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