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엔저에 미슐랭 안 부럽네"… 日 '데파치카' 럭셔리 도시락 오픈런
이승우 기자
cnc02@hnf.or.kr | 2026-07-23 15:14:37
[Cook&Chef = 이승우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들의 미식 트렌드가 진화하고 있다. 기록적인 엔저(원·엔 환율 하락) 특수를 누리며, 예약이 치열한 유명 레스토랑을 넘어 일본 미식의 집약체라 불리는 '데파치카(デパ地下·백화점 지하 식품관)'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데파치카는 일본 백화점의 지하 식품 매장을 일컫는 말로, 전국 각지의 최고급 특산물부터 하이엔드 디저트, 장인이 만든 프리미엄 도시락(벤토)이 한자리에 모인 거대한 미식 테마파크다. 과거에는 다소 높은 가격대로 인해 관광객보다는 현지 부유층의 소비 채널로 인식됐지만, 최근 엔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궁극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미식 코스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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