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부산 라운지, ‘셰익스피어의 정원 애프터눈 티 세트’ 출시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10-01 09:51:35
- 부산박물관과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의 특별 전시에서 영감을 받은 가을 한정 메뉴
[Cook&Chef = 조용수 기자] 파크 하얏트 부산의 라운지는 문학의 감성과 계절의 풍미를 담은 '셰익스피어의 정원 애프터눈 티 세트(Shakespeare’s Garden Afternoon Tea Set)'를 10월 1일부터 한정 기간 동안 선보인다.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는 부산박물관과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이 협업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영국 문학 거장들의 세계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감각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라운지에는 셰익스피어의 정원을 모티브로 한 예술 작품 일부가 전시되어 있으며, 애프터눈 티 세트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전시 입장권 2매와 선착순 한정 굿즈를 제공한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홈메이드 스콘, 스위트 셀렉션, 세이보리 셀렉션으로 구성된다. 세이보리 셀렉션은 잠봉햄, 사과잼, 브라운 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브리치즈 샌드위치’, 트러플 향이 감도는 ‘버섯 슈’, 훈제 풍미가 인상적인 ‘연어 타르트’가 포함된다. 여기에 루콜라와 페타 치즈를 곁들인 신선한 샐러드가 입맛을 산뜻하게 돋워준다.
스위트 셀렉션은 바닐라 크림과 헤이즐넛이 조화를 이루는 ‘밤 슈’, 오렌지와 라임 제스트로 상큼함을 살린 ‘시트러스 타르트’, 식용 금으로 장식한 ‘라즈베리 피낭시에’, 밤 크림과 말차 크림을 층층이 쌓은 ‘몽블랑 말차 파르페’로 구성되어 깊어가는 계절의 맛을 다채롭게 표현한다. 여기에 5천 원의 추가 요금으로 말차 체리 라떼, 감귤 요거트 블렌디드, 홍시 에이드, 무화과 바나나 주스 중 원하는 시즌 음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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