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별이 뜬다: '스타마을 20선' 선정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 2025-07-29 10:30:51
[Cook&Chef = 오요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전국의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스타마을 20선'을 발표하며 농촌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선정은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전국 1200여 개의 마을 중 최종 20개 마을이 전문가 평가와 국민 투표를 통해 뽑혔다.
선정된 마을들은 각기 고유한 매력과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강원 양양군의 '달래촌마을'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약선밥상과 핀란드식 사우나 체험을 제공하며, 전북 임실군의 '임실치즈마을'은 국내 최초로 치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BTS의 영상 촬영지로도 유명한 '오성한옥마을'은 전통 한옥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선정된 마을들이 농촌 관광의 선도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를 통한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타마을 우수 사례를 전국에 공유하여 농촌 지역 경제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정된 마을들의 자세한 정보는 '웰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마을의 특별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농촌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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