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배우 이연희와 함께 ‘2025 우물클럽 캠페인’ 전개 “부르키나파소에 우물을 지어주세요!”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5-05-09 08:53:05

-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어린이를 위한 식수 지원 예정
- 배우 이연희 캠페인 참여… “우리의 관심이 아이들의 삶을 바꾸길”
- 후원 참여자 선착순 500명 ‘오롤리데이’ 한정판 키링 2종 제공

[Cook&Chef = 조용수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2025 우물클럽 캠페인’을 전개한다. ‘우물클럽 캠페인’은 한국컴패션이 2021년부터 전개해온 글로벌 식수 지원 프로젝트로,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지역 식수 및 위생 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부르키나파소는 사막화와 분쟁으로 인해 250만 명 이상의 실향민이 발생한 상황이며, 이로 인해 기존 식수 시설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많은 어린이들이 수인성 질병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으며, 먼 거리를 이동해 물을 긷느라 학교에 가지 못하는 등 교육과 생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이번 ‘2025 우물클럽 캠페인’을 통해 부르키나파소 내 8개 어린이센터에 총 6,429명을 위한 기계식 시추 우물과 세면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물 저장고, 공공급수대 등 지속 가능한 식수 환경 조성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과실수 묘목 조성, 지역 주민 건강을 위한 위생 및 보건 교육 등 장기적인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우물클럽 캠페인에는 배우 이연희가 함께해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이연희는 “한국컴패션이 추구하는 가치에 깊이 공감해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되었다”며 “마실 물 한 잔조차 구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우리의 따뜻한 관심으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 우물클럽 캠페인’은 일시후원과 정기후원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정기 후원 2만 원 이상 또는 일시후원 10만 원 이상을 신청한 후원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라이프 디자인 브랜드 ‘오롤리데이’와 우물클럽이 콜라보해 제작한 한정판 키링 2종이 증정된다. 키링은 웃는 우물 두레박 캐릭터 ‘WELL DONE’과 오롤리데이의 대표 캐릭터 ‘못나니즈’ 삼형제로 구성됐으며, ‘WELL DONE’은 ‘우물이 완성됐어요’와 ‘참 잘했어요’라는 의미를 함께 담아 우물 후원의 가치를 표현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많은 분들의 후원 덕분에 3개의 우물로 시작했던 우물클럽 캠페인이 현재 21개 이상의 우물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라며 “극심한 물 부족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위협받고 있는 부르키나파소의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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