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학교, 2024세계 3대 요리학교 일본 츠지조그룹 츠지조리사전문학교와 제11차 일본요리 조리연수 성료
마종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4-08-05 08:47:39
단기연수로 선발된 11명 학생들은 일본에서 일본요리 전수자로 유명한 츠지조그룹의 25년 이상의 베테랑 교수인 오오비키, 다카하시, 이시다, 유가와, 야스바, 호리이 교수 등의 철저한 시연과 1인 1 실습으로 조리연수를 진행하였다.
1일 차에는 현지 식문화 탐방을 진행하였고, 2일 차에는 시업식과 이치반다시(일번국물), 곤부다시(다시마국물) 등의 이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서 3일 차에는 도미손질법부터 타이스이모노(도미맑은국), 타이사시미(도미회), 타이아라니(도미조림), 타이고항(도미밥) 등의 요리를, 4일 차에는 가정요리인 치쿠젠니(채소조림), 미소시루(된장국), 차완무시(달걀찜), 텐동(튀김덮밥)을 만드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5일 차에는 키즈 도매시장을 견학하여 다양한 채소류와 생선류에 대하여 학습하고 도구야스지를 방문해 다양한 주방용품과 조리사에게 가장 중요한 칼 전문업체인“사카이 이치몬지”를 방문하여 칼에 대한 역사와 전문지식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츠지조리사전문학교를 졸업한 선배가 운영하는 미슐랭가이드 가이세키(회석요리) 是しん(제신)레스토랑의 견학 및 식사, 고베 일본술 양조장 견학하여 일본음식과 술의 대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학습하였다. 6일 차에는 다양한 니기리스시(생선초밥)을 위한 밥짓기, 초밥초 만들기, 생선취급 등의 수업과 생선초밥 1:1 시뮬레이션 수업을, 7일 차에는 그동안에 수업과 일본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츠지 선생님과 질의응답과 토론하는 시간으로 향후 일본요리의 대한 자신감과 방향성을 얻게 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학생대표로 조한희 학생이 “단기연수를 통해서 다양한 일본 현지 요리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으며 폭넓은 요리의 범위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하였고 수업에 참여하신 선생님들은 혜전대학교 조리 특강의 경험으로 한국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있어 학생들과의 1:1 수업을 더욱더 효율적인 수업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하며 조리명문 최고의 혜전대학교와 츠지조그룹에 교육 협력의 대해서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한편 학생지도를 인솔한 호텔조리계열장 및 일식전공장 전경철교수는 자꾸 움치려지는 현실에서 일본 오사카 본교에서 11차 일본요리단기연수를 진행함에 있어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학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즐거움을 보면서 연수를 통한 현장교육체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뜻깊은 연수였다고 하였다.
국내 최초로 조리과를 신설했던 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은 한식, 서양식, 일식, 중식전공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37년의 전통을 이어온 명문계열로 자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외식산업의 각 분야별 전공과 연계하여 일식전공 등을 포함한 호텔조리계열을 더욱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다양한 조리연수 및 특강에도 계속적으로 참여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주어 재학생들의 학습만족도를 높여 미래의 꿈과 희망(비전)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이번 연수에 이어 2024.10.28~30. 혜전대학교에서는 일본요리 대가 츠지조그룹 다카하시 교수를 초청하여 일본요리“핫슨요리”와 서양요리 5코스 요리를 혜전대학교 호텔조리계열 전체 학생들에게 협력을 통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지식습득으로 넓은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학습을 통해 재학생들의 요리기술과 조리능력의 향상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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