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삼성전자 노조, 파업 즉각 철회하라” 강력 촉구

조용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6-05-20 08:43:48

- 소상공인연합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파업 철회 촉구
- 경기도 소상공인들, “평택·화성 등 삼성 배후 상권 직격탄... 상생의 길로 돌아와야”
- “생산 차질·경제 불안 피해는 고스란히 소상공인에게... 파업 철회 촉구”

[Cook&Chef = 조용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19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대규모 총파업 예고에 대해 깊은 우려와 함께 파업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연합회는 삼성전자 노조가 요구하는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 등은 상당수 소상공인들에게 깊은 박탈감을 안겨주는 처사라며, 골목상권 생존을 위협하는 파업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에서 연합회는 삼성전자의 파업이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 생태계 전반에 치명적인 도미노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도체 생산 차질은 수많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경영난으로 직결되며, 이는 곧 대기업 주변 상권과 골목상권을 지탱하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절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전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수출 핵심 동력이 멈춘다면, 그 경제적 피해와 물가 상승의 고통은 고스란히 소상공인과 국민들에게 전가될 것이 자명하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상생(相生)이 실종된 노동운동은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없으며, 지금은 파업을 무기로 경제를 볼모 잡을 때가 아니라 기업과 노동자, 소상공인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삼성전자 노동조합에  대다수 서민과 소상공인의 고통을 외면하는 총파업 즉각 철회,  극단적 쟁의행위 중단 및 대화를 통한 상생·협력의 노사 관계 구축,  대한민국 대표 기업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 경제 안정에 동참 등을 촉구했다.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평택, 화성, 용인 등 삼성전자 산업단지 배후 상권의 절박한 현장 목소리를 전하며, 지역 경제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는 극단적 쟁의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상생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인근의 소상공인들도 나와 경영불안을 호소하며 파업 철회를 호소했다. 특히, 임용필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파업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차질이 장기화되면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 소송도 불사할 것” 이라며, 파업 중단을 강력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삼성전자 노사가 파국 대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합의점을 도출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생존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이번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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