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이사장상에 이용렬&채다해
조용수 논설위원
cooknchefnews@naver.com | 2026-10-13 15:02:37
[Cook&Chef = 조용수 논설위원]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호텔학교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에서 지난 10월 3일(토) ’2026 대한민국 해양 수산 그랑프리 챌린지컵‘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조리와 제과제빵 분야를 전공하는 전국의 고등부·대학부 예비 조리 인재들이 대거 참가해 전국 단위 경연대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호텔식 실습 인프라를 갖춘 한호전에서 열린 본 대회는 우리 수산물을 활용해 청년 인재들의 꿈과 기량을 펼치고, 미래 해양수산 식문화 발전과 실무형 전문 조리 인재를 육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조리 경연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대회의 권위와 공신력에 걸맞게 심사위원 및 내빈 구성 역시 화려했다. 학교법인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육광심 이사장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이원영 학장을 비롯해 포시즌스 호텔 서울(전재호 총주방장, 김민성 주방장), JW 메리어트 호텔(이경진 주방장),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임현호 주방장) 등 대한민국 외식업계를 선도하는 특급호텔 셰프들이 대거 참석해 전문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총괄했다.이번 경연은 해양 수산 식재료의 특성을 극대화한 4개 핵심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모든 부문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시식용과 전시용 각 1접시(세트)를 제출하는 엄격한 기준 속에 진행됐다. 먼저 제한 시간 60분의 라이브 경연으로 진행된 조리 부문에서는 참가자들의 순발력과 전문성이 돋보였다. 정통 일식 기량을 겨루는 ‘초밥대전’에서는 니기리즈시·치라시즈시·마키즈시 등을 주제로 현장에서 직접 네타를 손질하고 스시를 쥐어내는 고난도 기술이 펼쳐졌다. ‘씨푸드 파스타 스타’ 부문은 해산물을 메인으로 생면·건면 및 다양한 소스를 조화롭게 풀어낸 파스타 요리를 선보였으며, ‘씨푸드 페스티벌(창작)’ 부문은 구이·찜·조림·면 요리 등 기존 상업 메뉴와 차별화된 시장성과 상품성을 갖춘 창작 요리들이 대거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치열한 경연 끝에 고등부와 대학부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이 입증되며 풍성한 수상의 결실을 맺었다. 먼저 고등부에서는 독창적인 조리법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씨푸드 페스티벌’ 부문 이라온·김가은 팀과 ‘오션 베이커리&디저트’ 부문 김서율·이은수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조리기능장상에는 김유건·최현빈 팀(씨푸드 파스타 스타), 제과기능장상에는 강솔민·김지민 팀(오션 베이커리&디저트)이 선정됐으며, 국회의원상은 임주은·강태윤 팀(씨푸드 페스티벌)이 차지했다.대학부 경연 역시 프로 셰프 못지않은 기량으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부문별 영예의 대학부 대상에는 ‘초밥대전’ 강현수·남규범 팀 ‘씨푸드 파스타 스타’ 박지우·김범용 팀 ‘씨푸드 페스티벌’ 정찬호·정상현·송지효·고산해·박정호·김혜빈(이하 3팀) ‘오션 베이커리&디저트’ 이다혜·신하윤·오정헌·이수미(이하 2팀)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주요 기관장상 수상도 잇따랐다. 제과기능장상은 진연서·김현구 팀, 조리기능장상은 김주승·이철위 팀이 각각 수상했다. 학장상에는 박민규·윤여진(초밥대전), 김성주·김민지(씨푸드 파스타 스타) 팀이, 이사장상에는 이용렬·채다해(씨푸드 페스티벌), 박채현·양진우(오션 베이커리&디저트) 팀이 이름을 올렸다.또한 대회장상은 한성주·박철민(초밥대전), 김수빈·정상원(씨푸드 파스타 스타), 하재윤·정동근(씨푸드 페스티벌), 서유리·한혜경(오션 베이커리&디저트) 팀이, 안산시의회장상은 공지웅·김도윤(초밥대전), 박현우·김호준(씨푸드 파스타 스타), 백승민·임지섭(씨푸드 페스티벌), 김소희·김미루(오션 베이커리&디저트) 팀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지역사회와 조리계의 기대를 담은 국회의원상에는 강승규·김다은, 박규덕·김창민, 박훈희·최현보(이상 초밥대전), 권도희·박석조, 박지훈·이태현, 이도건·김수성(이상 씨푸드 파스타 스타), 손현일·염태홍, 박한진·김찬영(이상 씨푸드 페스티벌), 이지혜·김예령, 조한서·하민우, 김유빈·김시우(이상 오션 베이커리&디저트) 팀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육광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호전은 국내 유일의 호텔일식조리 전공을 운영하는 호텔학교로서, 우리 해양 수산 식재료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현장 트렌드에 맞게 접목하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라며,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가 인재들의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전국 단위 해양 수산 조리 경연 대회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대회를 주최·주관한 한호전 관계자는 “한호전은 1989년 개교 이래 30여 년간 실무 중심의 호텔관광외식 분야를 선도하며 수많은 특급호텔 셰프와 외식 전문가를 배출해 온 국내 대표 호텔학교”라며, “이번 대회는 국내 해양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새로운 식문화 조성을 이끌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거나 활용이 적었던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메뉴 개발과 상품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참가 학생들에게 실무 역량 강화와 특급호텔 취업 연계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한편, 정부·교육기관·기업이 함께하는 산학기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져 단발성 행사가 아닌 매년 성장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해양수산 전문인력 발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쿡앤셰프(Cook&Chef).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