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제과제빵학과, 디저트 특성화 교육이 주목 받고 있어

마종수 기자

cooknchefnews@naver.com | 2024-12-08 18:50:11

[Cook&Chef=마종수 기자] 2024년 제과제빵업계에서 디저트·브런치 산업의 성장세가 주목을 끌고 있다. 카페 문화의 확산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제과제빵 산업의 디저트 시장 규모가 2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러한 이유로 대기업들이 빠르게 뛰어들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계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 상황과 함께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제과제빵과 학생들에게 디저트, 브런치 특성화 교육 및 전공학과를 개설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호전 제과제빵과는 전문적인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잘 알려진 학교이다. 이론 중심의 옛 교육방식에서 탈피하여 수업의 70% 이상을 실습으로 구성한 제과제빵과의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을 실무 중심으로 가르쳐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 시키고 있다.

기본적인 제과제빵 기술부터 케익디자인, 디저트, 화과자, 천연발효빵, 트렌드에 맞춘 빵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분야를 실습을 통해 배워 나간다. 특히나 설탕공예, 초콜릿공예, 빵공예, 마지팬공예, 머랭공예 등 제과제빵공예도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다. 이 같은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같은 기본 자격증 외에도 쇼콜라티에, 케이크데코레이션 등의 자격증도 취득한 후 졸업한다. 물론 각가지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수상경력도 쌓아 나가고 있다.

또한, 디저트시장의 발전에 맞춰, 호텔제과제빵과와 차별화된 호텔디저트공예학과를 개설하여 디저트, 설탕공예, 초콜릿공예 등 다른곳에서는 쉽게 배울 수 없는 전문디저트와 공예를 다루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특성화 커리큘럼을 구성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호텔제과제빵과의 정민수 교수는 “본교는 현장에서 강력한 실무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맞추어 실습 시설을 갖추었으며 특히나 영역별 특성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제과대학교의 교육 방침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본교의 교수진은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특강을 실시하는데 제과제빵과의 경우 정기적으로 디저트 및 공예 특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가지 기법을 통해 예술적 감각을 가미한 디저트를 만드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과제빵에 양식이 더해진 브런치의 경우에는 학교 호텔조리과 수업과 연계하여 교육하고 있다. 이는 호텔 특성화 학교이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이 상당히 만족하고 있으며 이는 졸업생들이 취업 후에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이라고 이야기한다”고 전했다.

제과제빵학교 한호전은 호텔제과제빵학과 이외에도 커피바리스타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조리학과, 디저트공예과 학생들을 특강과 특성화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과 진로적성 탐색을 지원하며 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여 대부분의 학생이 졸업 전에 취업을 확정짓고 있다.

현재 한호전에서는 2025학년도 신입생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한호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호텔제과제빵학과정, 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호텔디저트공예과정, 커피바리스타학과정, 와인소믈리에학과정, 호텔외식조리학과정, 호텔조리학과정, 호텔경영학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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