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이버섯, 새로운 임산 소득원으로 주목받다
오요리 기자
cnc02@hnf.or.kr | 2025-07-13 04:43:38
면역 개선과 항암 효과 뛰어난 꽃송이버섯, 건강 먹거리로 각광
사진=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Cook&Chef = 오요리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7월 11일, 꽃송이버섯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꽃송이버섯 산업의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꽃송이버섯은 면역기능 개선과 항암 효과가 뛰어난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 먹거리로 높은 시장 가치를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비만 예방 등의 새로운 기능성이 밝혀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의 박응준 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꽃송이버섯의 국내외 시장 동향과 국내 재배, 유통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꽃송이버섯 시장의 문제점과 안정적 배지 공급 대안, 재배 품종 공급 방안 등을 설명하며, 산업 활성화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꽃송이버섯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급 안정화의 예상되는 한계점을 살피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품종 및 배지 공급의 현실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기업의 제품 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박응준 과장은 “미이용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버섯재배는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에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연구로 임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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